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1월은 일 년을 시작하는 한 달이기도 하지만 1년의 추세를 짐작하기에도 중요한 달이라고 합니다. 1월 첫 5 거래일동안 상승을 하면 1년이 좋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도 방송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투자시장에서 덕담인 것 같습니다.
그럼 실제로 1월에 어떤 큰 이벤트가 있으며 이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까요?
2025년 1월의 국제 경제 이벤트
1월 7일 ~10일에는 CES 2025가 있습니다.- 가전제품 박람회이며 자동차등에 영향을 주는데요. 작년에 이어 올해는 AI, 로봇에 관련된 내용에 기대가 높습니다.
1월 13일~16일은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있습니다. 바이오헬스케어 업종에 관련된 행사입니다.
1월 15일 이후 부터는 미국 주식은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가 있습니다, 2024년과 4분기 실적은 좋을 가능성이 높지만 2025년 1분기 가이던스에 대한 지나친 기대와 높은 밸류는 미국주식에 대한 불안한 부분입니다.
1월 20일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있습니다. 경기가 좋지 않고, 인플레이션 지표가 낮아 금리 인하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있습니다.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입니다- 쇼맨쉽이 강한 트럼프와 머스크의 특징상 취임식 이후 이벤트가 있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1월 20일 ~24일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이 있지만 작년에도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1월 23~24일 일본 BOJ가 있습니다. 일본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지만 트럼프를 두려워하는 일본이 과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금리 인상을 하면, 다시 한번 엔케리 자금의 회수 가능성이 있으면서 코인과 위험자산 가격이 일시적인 조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1월 28일~29일 미연준 회의가 있습니다. 동결이 예측되지만 점도표의 변화와 의장의 발언에 따른 채권 금리움직임이 시장에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30일 유럽의 통화정책회의가 있지만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정리를 하면
긍정적인 부분은 CES,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이 있고
애매하지만 불안함이 있는 부분은 4분기 실적발표, 일본 BOJ, 미연준 회의가 있습니다.
그래서 1월 초반에 오히려 긍정적인 모멘텀이 있는데요.
CES는 이미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AI 반도체 관련 업계가 주목을 받으면서
한국의 SK하이닉스,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럼 바로 다음에 있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어떤 행사인지
우리나라 기업 중에 어떤 곳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란?
J.P. Morgan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투자 컨퍼런스다. 시초는 1983년 Hambrecht & Quist(H&Q)라는 샌프란시스코 소재 투자은행이 개최한 컨퍼런스였는데, H&Q의 연이은 인수합병을 통해 2000년대 초반부터 J.P. Morgan이 컨퍼런스를 주최하고 있지만 여전히 샌프란 시스코에서 열린다.
출처: 한국 바이오 경제연구센터
2025년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1월 13일에서 16일 동안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Health Care Conference
Highlights from the annual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the industry’s biggest gathering.
www.jpmorgan.com
홈페이지에서도 특별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었는데요.
참가하려는 업체와 대상들에 대한 안내만 볼 수 있었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각 기업의 홈페이지에서 참고하라고 합니다.
게다가 구글이나 야후파이낸스에서 검색을 해도 미국의 참가기업에 대한 내용을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실제로 콘퍼런스를 시작해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J.P 모건 헬스케어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의 특징
한국바이오 경제연구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J.P 모건 헬스케어의 특징을 알기 위해서는 미국바이오협회에서 주최하는 BIO International Conventiom(이하 BIO)와 비교하면 이해하기 좋다고 합니다.
BIO는 산업계 컨벤션이 목적이며, 참가방식이 개방형으로 참가자가 신청을 하며, 전시회와 파트너링, 발표등 능동적인 참가를 해서 기술과 산업 관련 포괄적인 범위를 다루어서 "교육"프로그램으로 불립니다.
J.P모건헬스케어 콘퍼런스는 투자 심포지엄으로, 주최 측이 발표와 파트너링에 참가할 기업을 사전에 선정하고 초대하는 폐쇄형 방식입니다. 전시회가 없고, CEO 발표 중심으로 그 내용은 과거 1년간 비즈니스 성과를 보이고 앞으로 계획을 팔 요하는 IR 기반 발표 자리입니다.
즉, 기술보다는 산업적이며, 주최 측의 시각이 강하게 반영된 행사입니다.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하는 한국기업(뉴스기반)
실제로 샌프란시스코에 가서 참가해서 CEO들의 발표를 듣지 않는 저의 입장에서는 주식투자자로서의 입장으로만 자료를 찾아봐야겠습니다.
2024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와 주식시장
먼저 작년에 있었던 2024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이후의 주식시장의 동향을 살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제42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이하, JPM 콘퍼런스)는 매년 1월에 개최된다.
보고서에서는 이번 JPM 콘퍼런스에서 주목할만한 세 가지 2024년 바이오산업의 핵심 키워드로 인공지능(AI), 비만치료제(GLP-1), 항체–약물접합제(ADC)를 꼽았다.
출처 : 인공지능신문(https://www.aitimes.kr)
핵심은 인공지능, 비만치료, 항체-약물접합체입니다.
우리나라의 기업 중에 AI 헬스케어 분야는 대표적인 기업은 '루닛'이 있습니다.
비만치료는 미국의 '일라이 릴리'와 덴마크의 '노보노 디스크'가 있으며. 한국에는 '한미약품', '펩트론', '삼천당제약'등이 있습니다.
항체-약물 접합제는 '알테오젠'과 '레고켐바이오'가 있습니다.
작년에 한 번쯤은 매수에 발을 담가보았던 종목입니다.
하지만 바로 상승을 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된 내용이 실체화가 되면서 주가는 급상승합니다.
즉, 참가 기업을 보고 단기적인 투자를 하기보다는 2025년의 주제를 파악하고, 관련된 기업을 발굴하는 편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2025년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의 트렌드는?
내달 13일 개최 ‘JP모건 헬스케어’, 2025년 제약∙바이오 핵심 트렌드는? - 바이오타임즈
[바이오타임즈]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내년 1월 13일부터 16일(현지 시각)까지 열린다.JPM는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가 주최 하에 매년 개최
www.biotimes.co.kr
. 내달 13일 개최 ‘JP모건 헬스케어’, 2025년 제약∙바이오 핵심 트렌드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내년 1월 13일부터 16일(현지 시각)까지 열린다. JPM는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가 주최 하에 매년 개최되는 전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콘퍼런스다.
43회 차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 600여 곳과 8,000여 명의 투자자, 업계 전문가 등이 참가한다. JPM의 주요 키워드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인공지능(AI), GLP-1가 꼽힌다
출처 : 바이오타임스(http://www.biotimes.co.kr)
저도 지금부터는 JPM이라고 부르겠습니다.
트럼프 2기와 인공지능, GLP -1이라면 작년에 비해 큰 변화는 트럼프 2기뿐인 것 같습니다.
2025년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하는 한국기업
K-바이오, 올해에도 JP모건 헬스케어 ‘노크’…빅딜 노린다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바이오 투자업계 최대 규모 국제 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5' 개최를 앞둔 가운데, 올해에도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대거 참여 의사를 밝히며 글로벌 기업
www.medipana.com
메디파나 뉴스를 통해 올해 JPM에 참가하는 한국기업과 관련 뉴스를 알 수 있었습니다. \
짧게 요약해 보겠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생산을 발표합니다 리가켐바이오등과 함께 포트폴리오를 작성했습니다.
-셀트리온역시 ADC, 다중항체 등 신약 파이프라인과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현황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브리지 바이오테라퓨틱스는 특발성 폐섬유증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을 비롯한 과제와 기업성장 전략을 소개합니다.
-클래시스는 '에너지 기반 미용의료기기'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과 이루다 합병 이후 비전과 성장전략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휴젤은 보톨리눔 톡신 시장을 넓히고 있습니다. 지역별 진출 현황등을 전할 계획입니다.
-온코닉테라퓨틱은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을 출시했으며, FDA로부터 췌장암 희귀의 악품 지정받은 '네 수 파립'을 개발했습니다.
-디엑스 앤 브이엑스는 경구용 비만치료제 GLP-1 RA, 항암백신 OVM-200등 연구 성과와 신규파이프라인을 홍보할 예정입니다.
-디앤디파마텍은 미국 파트너사 멧세라를 통해 경구용 GLP-1 계열 비만치료제 'DD02S'에 대한 임상을 본격 개시했습니다.
-샤페론은 미국 2b상을 진행 중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 파트 1 임상결과에 관심 가진 기업들과 미팅을 가질 예정
비만치료제는 2024년에 이어진 내용이지만 경구용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ADC도 2024에서 이어지지만 기술 개발보다는 CDO, CDMO 등의 생산능력에 대한 발표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트럼프 2기의 헬스케어 정책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트럼프 2기 헬스케어 특징
“트럼프 정부 2기 출범, 제약바이오산업 지형 변화 불가피” - 헬스케어N - 헬스조선,헬스케어엔
[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오는 20일 취임하는 트럼프 정부 2기가 시작되면 한국은 물론,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에도 거대한 지형 변화가 올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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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김혁중 북미유럽팀 부연구위원은 최근 유튜브 방송을 통해 트럼프 2기가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 나름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당선자의 공약집 역할을 했던 Agenda 47을 통해 가늠해 볼 수 있다. 전체 47개 의제 중 무려 3개 의제가 제약바이오산업에 집중돼 있다.
하나는 미국 약가가 지나치게 높은데, 이는 대형 제약회사(Big Pharma)가 미국으로부터 부당하게 이윤을 착취하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다.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중국을 배제하는 것도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 트럼프 당선자 개인적으로도 중국에 대한 견제 수위가 전반적으로 높아질 것을 암시했었는데, 미국 118대 의회 하원은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을 통과시키면서 연방정부가 바이오기술 장비나 서비스를 중국 정부의 통제를 받는 기업으로부터 조달하지 못하도록 규제
출처: 헬스코리아뉴스(https://m.healthcaren.com/)
정리하면 비싼 약값과 중국배제 2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둘 다 비만치료제에 관계된 내용이며, CDO와 관련도 있습니다.
즉, 대표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이 있으며
한미약품과 유한양행도 CDMO를 확장한다는 뉴스도 있습니다.
결론입니다.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전 세계의 바이오헬스 기업의 CEO가 JPM의 초청을 받아서 하는 투자설명회 같은 행사이며
-한해의 바이오헬스 산업의 흐름을 알아보기 좋은 행사입니다.
-한국에서도 유수의 기업들이 발표를 하며 트럼프 2기의 정책과 맞물리는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이 보입니다.
-비만치료제는 경구용 비만치료제 관련 기업인 디엑스 앤 브이엑스와 디앤디파마텍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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