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445 유가 $90 돌파와 엔캐리 청산, 비상 걸린 리튬과 다시 날아오르는 AI 반도체 운명은? - 주간 글로벌 자산 브리핑 미스터 마켓은 참 변덕스럽고 까칠합니다. 어떨 때는 무척 논리적인 척하다가도, 갑자기 조울증 환자처럼 제멋대로 날뛰곤 하니까요. 이번 한 주는 글로벌 매크로 환경에 큰 변화가 없었음에도, 자산 시장은 매일 업종과 자산군을 바쁘게 오가며 요동쳤습니다. 브로드컴의 실적 발표나 '세미콘 타이완' 같은 대형 행사를 보면 AI에 대한 자금 유입은 여전했고,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도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했습니다.이번 주 시장을 흔든 핵심 고리는 엔화 강세와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움직임이었습니다. 엔화가 급격히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고, 이는 금과 가상화폐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과거 엔캐리 청산기에는 엔화 자금이 빠져나가며 기술주와 성장주가 급락하곤 했지만, 이번에는 연준 인사의 비둘기.. 2026. 9. 5. [주간 수급] 엔캐리 청산 현실화와 연준의 말 폭탄, 그리고 9월 차주 CPI 경계령 덥고 습한 여름이 지나가고, 파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반겨주는 가을이 왔습니다. 저녁이면 들려오는 귀뚜라미 소리에 이제는 창문을 닫고 이불을 덮고 자야 할 정도네요. 절대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더위도 결국 끝이 보이는데, 과연 끝날 기미가 안 보이는 외국인의 매도세도 이제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까요?최근 거시적(매크로) 환경은 그리 우호적이지 않았습니다.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되면서 유가가 치솟았고, 금리 인상 확률도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비록 월러 연준 이사가 "인플레이션이 진정된다면 금리 동결을 지지한다"라고 언급하면서 목요일 미 증시와 금요일 아시아 증시가 반짝 반등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유가는 여전히 90달러 선을 웃돌고 있으며, 엔화 강세로 인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라는 새.. 2026. 9. 4. 8월 수출 성적표: AI 반도체 슈퍼사이클 지속 속 위험신호 켜진 3개 업종은? 어제 본 8월의 한국 수출입 현황을 보면, AI데이터 센터향 제품과 석유제품의 수출이 양호했습니다. 하지만 그 외 품목들은 전년대비해서도 감소하거나 전월 대비 감소한 품목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단순한 조업일수의 감소로 약화가 되었는지 업황의 흐름이 하락세로 바뀐 것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을 거 같습니다. 투자를 유지해도 괜찮을지, 혹은 지금이라도 접고 업황이 살아날때까지 기다려야 할지 산업통상부의 자료와 함께 검색을 통해 각 품목별 수출변화 원인을 찾아보겠습니다.그리고 이를 정리해서 위험신호가 있는 업종, 확인할 필요가 있은 없종, 걱정 없는 업종으로 나눠서 마지막에 정리해 보겠습니다.목록1. 반도체, SSD2. 무선통신기기, 전기기기3. 석유제품, 석유화학제품4. 철강, 비철금속5. 바이오헬스, 의약품6.. 2026. 9. 2. [8월 수출입] 조업일수 감소 뚫은 일평균의 반전… AI 쏠림과 자동차 둔화 속 투자 전략은? 최근 발표된 8월 수출입 현황을 두고 당초 우려가 많았습니다. 지난해에는 여름휴가가 7월과 8월로 분산되었던 반면, 올해는 8월 초에 집중되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법정 조업일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2025년 8월: 조업일수 22.5일 / 일평균 수출액 25.9억 달러2026년 7월: 조업일수 24.0일 / 일평균 수출액 41.2억 달러2026년 8월: 조업일수 22.0일 / 일평균 수출액 44.7억 달러이처럼 올해 8월은 조업일수 자체도 적은 데다, 휴가 집중으로 인한 실제 조업일수는 이보다 더 줄었을 가능성이 컸습니다. 그러나 실제 결과는 전년 동월 대비 72.5%, 전월 대비 8.5% 증가한 반전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다행히 일평균 수출액 추이를 볼 때 우리 수출의 펀더멘탈은 여전히 .. 2026. 9. 1. [주간 글로벌 브리핑] 엔비디아의 반전과 '워시 쇼크', 이제는 각자도생 순환매 장세다 엔비디아의 실적이 발표되는 순간, 주가가 툭 떨어지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사전에 돌던 시장 예측치와 휘스퍼 넘버를 모두 뛰어넘었는데도 시장이 차갑게 반응하자, '아, 여기서 무너지는구나' 싶었던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콘퍼런스 콜 진행과 함께 분봉이 툭툭 튀어 오르더니 이내 주가를 회복해 버리더군요. 결국 이번 실적 발표의 핵심은 내년 '매출 성장률 70%'라는 숫자에 있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캐빈 워시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이 시작되었을 때도 긴장감이 대단했습니다. 채권 금리와 금, 비트코인, 반도체 주들이 초반에는 변동성을 키우며 흔들렸지만, 30년물 채권 금리가 하락세로 방향을 잡으면서 연설이 끝날 무렵에는 시장 전반이 온기를 찾는 모습이었습니다. 진짜 반전은 한국 시간으로.. 2026. 8. 29. [주간 수급] 반도체 미련 못 버린 개미, 2차전지·바이오로 환승한 외인·기관 이번 주 증시의 가장 큰 이벤트는 단연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였습니다. 발표 직후에는 주가가 다소 출렁였지만, 내년 매출 성장률이 70%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이 무거운 대형주가 무섭게 랠리를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AI 소프트웨어와 보안 관련주들도 동반 호실적을 기록하며, 'AI가 돈이 되는 세상'임을 다시 한번 증명해 보였습니다. 'AI 대장주와 소프트웨어까지 떴으니, 이제 메모리 반도체도 갈 차례다!' 수요일 장 시작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좋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면서 시장은 급격히 차갑게 식어갔습니다. 게다가 한은의 발표문을 보니 앞으로도 인플레이션 추이를 보며 추가 인상을 고려하겠다고 하더군요. 최종 목표 금리가 3.5%라니, 지금보다 2 .. 2026. 8. 28. 이전 1 2 3 4 ··· 7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