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제경제

트럼프 수혜주가 오르는 가운데 해리스 수혜주들의 주가 흐름은 어떨까?

728x90

미국의 대통령선거가 11월 5일입니다. 이제 일주일 정도 남았는데요. 

지지율 차이는 거의 박빙이라고 하지만 주식시장을 보면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된 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트럼프 트레이드라는 이름이 붙은 수혜주와 해리스의 수혜주에 대한 뉴스는 이제 포털검색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쯤에서 해리스 수혜주의 주가 흐름을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에 이길 확률이 높은 지금 시장은 이미 '선반영' 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대선이 끝이 나고 나면 선반영된 주가는 지나친 부분은 파는 'Sell ON' 현상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 남은 지금 조금씩 관련 종목과 자산을 팔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해리스 수혜주는 많이 하락한 상태에서 반대로 반등이 나올 수 있지는 않을까요? 어쩌면 벌써 반등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美대선 시나리오] 극명하게 엇갈린 정책…'수혜주 찾기' 분주 - 연합인포맥스

미국 대통령 선거가 1주가량 남은 상황에서 주식시장 영향에 대한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미 시장에서는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으로 '트럼프 트레이드'가 벌어지

news.einfomax.co.kr

아래의 내용은 연합인포맥스(https://news.einfomax.co.kr) 의 기사를 참고했습니다.

트럼프 수혜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을 대폭 수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을 포함한 전반적 관세 인상을 통한 무역적자 해소,
친환경 정책 대폭 축소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s://news.einfomax.co.kr)

 

트럼프 후보의 공약은 관세인상과 법인세감소, 그리고 친환경 정책 축소로 정리해서 볼 수 있습니다.

 

법인세 감소로 인해서 세금부담이 있는 중소형주에 유리하며, 

관세인상으로 특히 수입해서 판매하는 타겟이나 로스같은 유통업체에는 불리합니다.

트럼프
트럼프 미국 대톨령 후보(출처: Flicker)

그리고 금융규제가 사라지면서 은행이 유리할 수 있으며

인수-합병(M&A)에 유리해지면서 라자드, 에버코어등 M&A 서비스업도 유리합니다.

다른 규제완화와 제조업 증가로 유틸리티주 PG&E와 원자력기업인 비스트라, 다나허도 유리합니다.

코인시장은 유리할 것 같아서 마이크로스트래이티지코인베이스도 유리할 것 같습니다.

불법이민 단속으로 민간교도소운영업체인 지오그룹, 코어시빅도 수혜주라고 합니다.

 

기사의 내용은 위와 같지만

금값의 상승도 불안정성의 위험 때문에 올랐다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대체로 트럼프가 당선되었을 때는 시장 전체에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높습니다.

하지만 주의해야할 것은 2016년 대선에서는 트럼프 당선을 예상하지 못했던 시기이고

이번에는 트럼프 당선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해리스 수혜주

해리스 부통령이 정권 재창출에 성공하면 바이든 행정부를 계승해
대중국 디리스킹(de-risking·위험 제거),
IRA·반도체과학법을 근간으로 한 첨단 전략산업 제조 기반 강화,
친환경 산업 육성 등의 정책을 이어갈 전망이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s://news.einfomax.co.kr)

 

해리스는 대기업과 부자들에게는 증세를 중산층과 중소기업 혜택을 준다고 하며 법인세는 21%에서 28%의 상승을 공약했습니다. 그래서 세금부담이 높아집니다.

해리스
해리스 부통령 (출처 : flicker)

4년간 300만 채 새주택 건설을 촉구하고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한세금과 계약금 지원을 제안 했습니다.

 

바이오, 항공우주,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블록체인 , 청정에너지,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주식이 유리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전력관리업체 이튼, 

전기전자제품설계, 제조, 판매사 허블,

데이터센터-통신등 인프라 설계 구축 하는 버티브 등이 수혜주 라고 합니다.

 

테슬라, 리비안, 루시드 등 전기차 제조업체와

차지포인트 홀딩스, 빔 글로벌, 빔 글러벌, 블링크 차징 같은 전기차 충전네트워크 운영사

퍼스트솔라, 선런, 인페이즈에너지 태양열 업체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사에서는 테슬라까지 포함했지만 이제는 누가봐도 테슬라는 트럼프 수혜주에 가깝기 때문에 생략하고

주택 건설 관련 ETF인 ITB, 

데이터 센터 관련 버티브

전기차업체인 리비안

전기차 충전네트워크인 블링크 차징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체인 퍼스트 솔라의 주가 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ITB

ITB
ITB 일봉 주가차트(출처 :인베스팅 닷컴)

ITBsms D.R Hortom Inc. 가 14.67% 이며 Lennar Corp Class A가 11.68% 등으로 구성된 ETF입니다. 미국에서 주택건설을 하는 업체입니다. 

 

9월 11일 대선 토론이후에 급상승을 했으며, 

10월 5일은 일요일이라 7일의 을 보면 오히려 오릅니다.

9월11일은 영향을 받은 것 같이 보이지만 트럼프의 당선가능성과는 다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10월 29일에는 급락을 했습니다.

이는 D.R. Horton의 실적이 매출이 100억달러를 보고했으면 전년동기 105억 달러에 비해 낮았고, 예상치인 102억 달러보다도 낮았습니다.

 

즉, 초기 상승할 때는 영향을 받은 것 같지만 

실제로 최근 하락한 이유는 실적 때문으로 미국에서 주택경기가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버티브 홀딩스

버티브홀딩스
버티브홀딩스(출처 : 인베스팅 닷컴)

데이터센터 관련된 업체인 버티브 홀딩스는 

그다지 상관없이 오르고 있습니다. 

대선과는 크게 관계없어 보입니다.

리비안

리비안
리비안 일봉 주가차트(출처: 인베스팅 닷컴)

전기차 브랜드인 리비안입니다.

9월 11일의 대선 토론이후에는 약간 영향을 받았지만 

9월 25일 모건스탠리의 주가 전망을 16$에서 13$로 중립으로 변경하면서 하락하면서 꾸준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10월5일에 있었던 트럼프의 영향은 주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트럼프의 승률이 높지만 오히려 주가는 바닥을 다지고 오르는 모양입니다.

대선은 일부 영향을 주지만 큰 영향은 아닌 것 같습니다.

블링크 차징

블링크 차징
블링크 차징(출처: 인베스팅 닷컴)

블링크 차징은 전기차 충전입니다.

역시 9월11일은 영향을 받은 것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10월 7일에는 큰 변화는 없습니다.

 

최근에는 조금씩 오르는 형태로 트럼프의 높아진 승률과는 관계없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퍼스트솔라

퍼스트 솔라
퍼스트솔라 일봉 주가차트(출처: 인베스팅 닷컴)

퍼스트 솔라는 대표적인 태양광 전지판 업체입니다.

9월 11일에 높은 상승을 보였으며 10월7일에는 하락하긴 했는데 그보다는 10월 4일에 강한 하락이 있습니다.

 

10년물미국채
미국 국채 10년물 일봉 차트(출처: 인베스팅 닷컴)

이것은 미국 10년물 국채의 가격 하락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국채가격이 내렸지만 오히려 주가는 천천히 오르고 있는데요.

트럼프 당선확률이 올라고, 국채가격도 내려가지만

그에 관계없이 실적 기대감을 가지고 오르는 것 같습니다.


결론입니다.

해리스 수혜주는 주택건설주, 전력, AI데이터센터, 전기차, 재생에너지 관련주라고 합니다.

이중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업체인 버티브 홀딩스는 아예 관계없는 주가 움직임으로 보이며

 

주택건설, 전기차, 재생에너지 관련 주는 트럼프- 해리스의 TV대선 토론이 있었던 9월 11일에 상승 영향을 주었지만 그이후로는 각 기업의 실적이나 채권가격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해리스 수혜주
해리스 수혜주 (created by Microsoft Copilot)

결과적으로 대선을 1주일 정도 앞둔 지금 시점에는 

해리스 수혜주라서 받는 하방압력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적이나 채권가격에 따라 해당기업에 유리한 시점이라면 대선과 관계없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