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간 시작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는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준금리의 인하는 한동안 진행될 것이라고 합니다.
FOMC에서 50bp 인하를 단행했으니, 앞으로 남은 11월과 12월 FOMC에서 각각 25bp씩, 총 50bp 추가 인하가 이뤄질 수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점도표에 따르면 연준은 내년에도 네 차례 금리 인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내년 말 기준금리는 3.25%에서 3.5% 수준일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6월 FOMC에서는 4.0~4.25% 수준이었는데, 이보다 확연히 낮아졌습니다.
2026년에도 2번 더 금리를 내리고, 이후에는 동결해 궁극적으로는 기준 금리를 2.9% 수준으로 낮출 계획임을 시사했습니다.
출처 : 한경글로벌마켓
여러 가지 변수들이 있고, 경기가 나쁠지 좋은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2026년까지 미국의 기준금리는 꾸준히 인하하는 기간이 될 것이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기준 금리 인하를 했다는 사실보다 꾸준히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을 해서 전 세계의 자금은 이머징마켓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인공지능의 조언이 있었습니다(참고 : perplexity.ai)
인공지능이 말해주는 금리인하기에 이머징 마켓이 유리한 이유 (참고 : perplexity.ai)
자본 유입 증가
미국의 금리 인하로 인해 투자자들이 더 높은 수익률을 찾아 신흥국 시장으로 자금을 이동시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는 신흥국의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미국만의 기준금리 인하가 아니라 선진국들도 함께 기준 금리를 조정하는데요.
유럽중앙은행은 2024년9월 12일 연 3.65%로 0.6% 낮췄으며
홍콩 금융관리국은 2024년 9월 19일 기준금리가 5.25%로 0.5% 인하했습니다.
호주는 9월 24일 동결했지만 기준금리가 4.35%입니다.
미국과 선진국들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채권 수익률이 낮아집니다. 그래서 그보다는 높은 금리를 유지하는 이머징마켓의 높은 금리에 투자한다고 하는데요.
브라질은 10.75%, 아랍에미리트 4.9%, 중국은 3.35%, 한국 3.5%, 대만 2.0%로 모든 이머징 마켓은 아니고 일부 이머징 마켓의 금리가 높은 것 같습니다.
금리 인하 여력 확보
그동안 신흥국들은 미국보다 먼저 금리를 인하할 경우 자국 통화가 약세를 보일 것을 우려해 금리 인하를 주저했습니다. 이제 Fed의 금리 인하로 신흥국들도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미국 기준 금리 인하를 하고 중동에서도 기준 아랍에미리트도 50bp 인하했으며
22일 중국인민은행의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와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를 0.1%씩 인하했습니다.
그래서 24일 중국의 주가가 부양되었습니다.
통화 가치 안정
Fed의 금리 인하는 신흥국 정책 입안자들에게 자국 통화가 추가로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신흥국들이 보다 자유롭게 자국의 경제 상황에 맞는 통화정책을 펼 수 있게 합니다.
경제 성장 촉진
금리 인하로 인한 차입 비용 감소는 기업 투자와 소비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신흥국의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력 감소 미국의 금리 인하로 인해 신흥국 통화의 급격한 약세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수입품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도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등 여러 신흥국들이 금리 인하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의 신흥국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인플레이션과 약한 긴축 정책으로 인해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진국과 이머징 마켓은 무엇인가?(참고:MSCI 홈페이지)
우리가 뉴스에서 자주 보는 선진국과 이머징마켓을 의미하는 곳은 MSCI(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에서 정한 기준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MSCI는 세계최대 지수 사업자라고 합니다.
여기서는 세계 시장(85개 국가)을 developed markets(23개국) - Emerging Market(24개국)- Frontier Market(28개국)과 Standalone Markets(14개국)으로 구분합니다. 이 중에서 우리가 투자에 고민해 볼 국가는 선진국이라 부르는 Developed Market과 Emerging Markets입니다.
Developed Market | ||
americas | EMEA | APAC |
Canada USA |
Austria Belgium Denmark Finland France Germany Ireland Israel Italy Netherlands Norway Portugal Spain Sweden Switzerland UK |
Australia Honkong Japan New Zealand Singapore |
시장 분류에서 선진시장은 북미와 북유럽, 서유럽 대다수이며, 오스트리아와 홍콩, 일본, 싱가포르정도이군요.
Emerging Market | ||
americas | EMEA | APAC |
Brazil Chile Colombia Mexico Peru |
Czech Republic Egypt Greece Hungary Kueait Poland Qatar Saudi Arabia Turkey UAE |
China India Indonesia Korea Malaysia Philippines Taiwan Thailand |
이머징 마켓은 중남미와 동유럽, 중동,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를 의미합니다.
기준금리 인하기간 동안 이머징 마켓의 시장에 주목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선진시장 그중에서 유럽은 현재 경기둔화가 심해지고 있고, 미국은 경기는 나쁘지 않지만 주가가 너무 높은 단점이 있기 때문인데요.
미국이 기준금리 인하를 했고 앞으로도 할 것이기 때문에 이머징마켓의 국가들은 좀 더 자유롭게 경기부양을 위한 경제정책을 시행할 수 있게 되는데요.
대표적인 예가 중국이 22일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0.1%씩 낮추면서 24일 중국의 주가는 높은 상승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인도, 한국, 중국, 브라질, 대만, 인도네시아등의 주식에 관심이 가지만 어디를 어떻게 선택할지 고민이 되는데요. 이럴 때는 이미 만들어진 상품인 ETF를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달러가 약세이고 원화가 강세이기 때문에 이 흐름이 바뀌기 전까지는 미국에 있는 이머징 마켓에 투자하는 ETF가 가장 유리해 보이는데요.
어떤 상품이 있을 까요?
미국시장에 있는 이머징 마켓 ETF
제가 찾아본 미국시장에 있는 이머징 마켓에 투자하는 ETF에는
VWO와 IEMG, EEM이 있었습니다.
각 ETF에 소속된 기업과 주가추이, 분배율, 수수료를 살펴보겠습니다.(참고 : 미래에셋증권)
VWO(Vanguard FTSE Emerging Markets ETF)
2005년 3월 10일 상장했으며,
시가총액은 약 80억 달러입니다.
1년간 수익률은 15.16%입니다.
분배율은 3.13%이며, 보수율은 0.08%입니다.
대표적인 주식은 TSMC (8.31%, 대만), Tencent(3.56%, 중국), Alibaba(2.06%, 중국), Reliance industries(1.40%, 인도) HDFC Bank(1.29%, 인도) 등입니다.
IEMG(iShares Core MSCI Emerging Markets ETF)
2012년 10월 22일 상장했으며
시가총액은 약 81억 달러입니다.
1년간 수익률은 14.70%입니다.
분배율은 2.72%이며, 보수율은 0.09%입니다.
대표적인 주식은 TSMC( 8.09% 대만), Tencent(3.57%, 중국), Samsung(2.47%, 한국), Alibaba(1.82% 중국), Reliance industry(1.17%, 인도)입니다.
EEM(iShares MSCI Emerging markets ETF)
2003년 4월 11일 상장했습니다.
시가총액은 약 17.93억 달러입니다.
수익률은 14.45%입니다.
분배율은 2.39%이며, 보수율은 0.07%입니다.
대표적인 주식은 TSMC(9.51% 대만), Tencent(4.19%, 중국), Samsung(2.91%, 한국), Alibaba(2.14%, 중국), Reliance Industries(1.37%, 인도)등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으로 약 2년간 세계의 금리는 천천히 인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이머징 마켓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ETF 세가지도 살펴보았습니다.
대표적인 종목도 비율도 대게 비슷합니다만
삼성이 있고 없고에 따른 차이가 VWO와 IEMG의 차이가 있습니다.
분배율은 VWO가 가장 높고
보수율은 EEM이 가장 낮지만 시가총액이 가장 낮습니다.
1년 수익률은 보면 VWO가 가장 높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ETF를 선택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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