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스기빙데이와 블랙프라이데이, 그리고 사이버먼데이를 보내면서 소비재주와 여행주, 공연관련된 미국 주식의 강한 랠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소비의 기간이 지났고 이제 뉴스에서는 산타랠리와 연말랠리, 그리고 1월 효과라는 단어를 종종 보입니다. 물론 현재 미국주식 가격이 너무 높아서 부담스럽다는 부정적인 내용도 있지만 12월과 1월은 어지간하면 오른다고 하는데요.
그 내용의 근거와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산타랠리란?
12월이 되면 미국 주가가 오를 것이라면서 자주 나오는 말은 연말 랠리, 산타랠리 입니다.
산타클로스 랠리는 12월 마지막 5개 거래일과 이듬해 1월 첫 2개 거래일 동안 주가가 오르는 달력 효과입니다. 산타클로스 랠리
출처- 위키피디아
그러니까 12월 1~3번째 주가 아니라 마지막 주에서 1월 3~4일정도까지의 특별한 이유 없이 강한 상승을 보이는 현상을 말을 한다고 합니다.
좀 더 상세한 내용을 찾아보겠습니다.
휴일의 기쁨 또는 시장 공포: 연말 랠리 탐색
월가의 연말 랠리는 단일 이벤트가 아니라 여러 겹치는 추세와 이벤트의 정점입니다. 연말 랠리는 추수감사절 직후에 시작되는데, 축제 분위기와 연말 보너스에 대한 기대감이 거래 활동의 급증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는 강세 촉매의 연쇄 반응을 일으킵니다. 장밋빛 포트폴리오 그림을 제시하고자 하는 기관 투자자들은 "윈도 드레싱"에 참여하여 주요 부문의 지분을 전략적으로 늘립니다
출처 :https://www.marketbeat.com/
기사에 따르면 '윈도우 드레싱'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낙관주의'와 결합된 상승기류가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산타랠리"와 "1월효과"가 이어진 현상이라고 합니다.
산타클로스 랠리는 12월 마지막 5 거래일과 1월 첫 2 거래일을 아우르는 특별한 기간입니다. 이 랠리는 종종 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 환영할 만한 힘을 불어넣습니다.
1950년 이래로 S&P 500은 약 79%의 시간 동안 긍정적인 수익을 제공했으며, 평균 1.3%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출처 :https://www.marketbeat.com/
"1월 효과"는 주식, 특히 소형주는 1월에 더 강력한 성과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관찰합니다. 과거 데이터에 의해 뒷받침되지만 일관성과 규모는 다양합니다. 역사적으로 소형주는 1월에 약 53%의 시간 동안 대형주 보다 성과가 좋았습니다.
출처 :https://www.marketbeat.com/
기사에 따르면 1.3% 의 상승이 높은 확률로 기대가 되며
SPY보다는 IWM이나 IJH가 1월에 상승확률이 더 높습니다.
2024년의 겨울에는 산타랠리가 올까요? 댄 아이브스는 트럼프의 당선으로 더욱 강한 산타가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댄 아이브스, 트럼프 시대에 월가가 '규제 거미줄' 종식을 모색하면서 기술 주식이 강력한 산타 랠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혀
Wedbush Securities의 상무이사인 댄 아이브스에 따르면, 인공지능 이니셔티브가 가속화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규제 압력이 완화됨에 따라 주요 기술주는 연말에 강력한 랠리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인 리나 칸 이 대형 기술 기업을 공격적으로 감독하는 데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출처 : https://www.benzinga.com/
2024년의 겨울의 특징은 미국 대통령 선거가 있었고, 그리고 그 당선자가 트럼프라는 점인데요. 연말 랠리에는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중에 '리나 칸'이라는 인물을 언급하는데요.
FTC가 MS에 대한 전방위적인 반독점 조사에 착수한 것은 25년 만이다. FTC는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칸 위원장의 주도하에 알파벳, 애플, 메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반독점 조사와 소송을 제기했지만 MS는 벗어나 있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0월 구글의 반독점 재판에 증인으로 나서기도 했다.
내년 1월 퇴임하는 칸 위원장이 MS에 대한 조사에 전격 돌입하며 반독점 전선은 사실상 전 빅테크 업계로 확대됐다. 테크업계에서는 내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 빅테크에 대한 반독점 기조가 약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 등이 빅테크 업체의 독점적 시장 행위에 비판적인 관점을 드러내왔다는 점에서 칸 위원장의 후임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 한국경제
한국경제 신문의 2024년 11월 28일에 관한 기사에 의하면 FTC의 위원장인 리나 칸은 '반독점 조사'를 주도한 인물로 보입니다. 최근 M7의 주가가 브레이크가 걸린 이유 중에 하나도 미국과 유럽의 반독점 조사였습니다. 임기가 한 달 정도가 남았기 때문에 이런 조사가 느슨해질 가능성이 높아서 기술주의 상승이 기대된다고 합니다.
2024년에 산타클로스 랠리가 열릴까?
S&P 500 지수는 2024년에 26% 이상 상승했습니다. Carson Research의 Ryan Detrick은 "선거 연도에 12월보다 더 높을 가능성이 높은 달은 없습니다."라고 지적합니다. 기관 투자자는 종종 수익성 있는 주식을 "자신의 장부에" 올리고, 고객에게 연말 보고서를 보낼 때 포트폴리오를 더 잘 보이게 하기 위해 "윈도 드레싱"을 합니다.
출처 : https://www.zacks.com/
이 기사에서는 '윈도드레싱효과'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기관투자자가 고객분들에게 연말보고서를 보낼 때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 보유종복의 가격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행위입니다. 이럴 때는 주가가 전체적으로 오르는 현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1월 효과( January Effect)란?
'1월 효과'는 거래 가능한 계절적 전략일까?'라는 인베스토피디아의 기사는 2023년 1월 8일의 기사입니다.
"1월 효과"는 주식, 특히 소형주는 1월에 더 강력한 성과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관찰합니다. 과거 데이터에 의해 뒷받침되지만 일관성과 규모는 다양합니다. 역사적으로 소형주는 1월에 약 53%의 시간 동안 대형주 보다 성과가 좋았습니다.
1월 효과가란 연중 첫 달에 주가가 오르는 계절적 경향을 말합니다.
1월 효과는 투자자들이 12월에 손실 주식을 매도하여 세금 손실을 메꾸고 새해가 지난 후에 다시 매수하는 것을 말합니다. 감정과 비이성적 동기가 작용하는 다른 시장 이상 현상과 달력 효과와 마찬가지로 1월 효과는 효율적 시장 가설에 반하는 증거로 간주됩니다.
출처: https://www.investopedia.com/
기사의 내용에 따르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는 사람들은
손실이 있는 주식을 팔아서, 계좌의 이익을 줄여서 양도소득세를 줄이는 기간이 12월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12월에 다 팔았기 때문에 1월부터는 다시 주식을 사기 때문에 1월 효과가 생긴다고 합니다.
실제 SPY와 IWM으로 12월과 1월의 주가를 살펴보자
SPY는 미국 대표주식 S&P500이라는 지수를 따르는 ETF로 미국대형주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IWM은 미국의 Russell2000이라는 지수를 따르는 소형주 ETF입니다.
오늘이 이 두 가지 ETF를 통해서 2022년 연말랠리와 2023년 연말랠리를 직접 확인해 보겠습니다.
2022년 12월과 2023년 1월 -SPY와 IWM
2022년에는 산타 랠리는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하락한 상태에서 하락한 상태에서 1월이 되면서 상승해서
산타는 없고 2023년 1월만 있는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뉴욕증시, 애플 52주 신저가... 산타랠리 대신 찬 바람만"-출처:딜라이트
"개미야 기대하지 마, 팔아도 돼~ 올해 산타랠리는 없거든"-출처:데일리한국
제목만 봐도 혈압 오르는 기사가 2022년 12월의 기사였습니다.
이는 2022년 12월 14일 미연준은 금리를 0.5% 인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023년 1월이 되면서 주가는 반등하는데요
"1월 효과, 개미는 못 누렸네"- 한경닷컴
모건스탠리 "FOMC 이후 1월 美주식 랠리 끝날 것"-연합인포맥스
1월은 올랐지만 개미들은 사지 못했다는 조롱의 기사입니다.
그리고 이 상승이 길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성 기사도 있는데요.
'1월 효과'로 주가가 올랐다면 실적보다는 수급으로 움직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작년에는 어땠을까요?
2023년 12월과 2024년 1월 -SPY와 IWM
2023년 12월에는 산타랠리가 온 것 같습니다.
게다가 소형주가 대형주에 비해서 높은 상승을 보였습니다.
올해 산타의 정체는 파월 의장? 산타랠리의 경제학 [마켓 톡톡]- 더스쿠프
'역대급 산타랠리' 기대... 1월에도 이어질까 -뉴스핌
2023년 12월 13일 파월의장은 금리인하를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발언과 함께 주가는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돌아보니 SPY대신 IWM을 샀다면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을 뻔했네요.
금리 인하가 동반된 산타랠리는 강한 상승 특히 소형주의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니, 내년엔 금리 내린다면서요”…IBK·NH·삼성증권 “새해 1월은 약세장”-매일경제
그리고 돌아온 1월 소형주는 12월에 너무 오르고 난 뒤 일부 조정을 받고 있고
SPY는 꾸준한 상승을 보이는데요.
소형주는 장시간 보유하기에는 변동폭이 큰 편이군요.
결론입니다.
연말랠리는 추수감사절의 쇼핑시즌에 이어 산타랠리, 1월 효과까지 이어지는 주식시장의 랠리를 의미합니다.
산타랠리는 12월 마지막주와 1월 2일 3일 정도의 주가가 오르는 현상을 의미하는데요. 특별한 이유는 찾기 어렵습니다. 가능성이 있다면 윈도 드레싱 정도입니다.
산타랠리는 2022년과 2023년의 12월과 1월의 주가를 찾아보았을 때 12월에 기준금리의 변화로 인한 현상이었습니다.
1월 효과는 12월에 세금 때문에 정리한 주식을 다시 매입하면서 주가가 오르는 현상입니다.
2023년과 2024년을 살펴봤을 때 12월이 강했을 때 약하게 오르고, 12월이 약했으면 반등해서 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즉, 산타는 금리 때문에 오고 가고를 정하지만 1월은 강도만 다를 뿐 오기는 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형주가 더 좋을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변동폭이 큰 편이라 좋은 만큼 하락도 크게 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는 산타가 올 가능성이 높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12월 18일 기준금리가 0.25% 인하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2025년에 대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하는 발언이 동반된다면 다가왔던 산타는 선물 없이 떠나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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