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나만 사면 과매수, 내가 팔면 과매도라는데 - 과매도 과매수 지표 RSI를 사용해보자 feat. CRSI, Stochastic RSI

728x90

저는 주식을 매수, 매도할 때 많이 보는 것이 PER과 EPS입니다. 그리고 애널리스트분들의 목표주가의 향방을 보고 현재주가가 높은지 낮은 지를 판단합니다. 

그런데 산업군의 분위기가 좋아서, 매출이 좋아서, 주가가가 좋아서 매수했더니, 그때부터 떨어집니다. 그리고 산업군의 분위기가 나빠져서, 실적일 나쁠 것 같아서 팔았더니 그때부터 오릅니다. 뭔가 주식시장에서 따돌림을 받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서운합니다. 왜 내가 사면 과매수, 내가 팔면 과매도라는 걸까요? 

나 : 주식시작에서 과매도 과매수를 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copilot : 주식시장에서 과매도와 과매수를 판단하는데는 여러 가지 지표가 사용됩니다. 그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지표 중 하나는 상대강도 지수(RSI: Relative Strength Index)입니다. 
RSI가 70이상일 때 : 과매수 상태로 간주되며 주가가 상당히 높아져서 조정이나 하락이 예상되는 구간입니다. 이 시점에서는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매도할 시점을 ㅗ간주합니다.
RSI가 30이하일 때 : 과매도 상태로 간주되며, 주가가 상당히 낮아져서 반등이나 상승이 예상되는 구간입니다. 이 시점에서는 해당주식을 매수할 시점을 간주합니다.
RSI가 50 근처에 있을 때 : 주가가 상승과 하락이 균형을 이루는 상태로 간주됩니다. 50을 기준으로 RSI가 상승하면 상승트렌드, 하락하면 하락 트렌드로 간주합니다.

RSI 외에도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 MACD 등 다양한 지표들이 과매도와 과매수를 판단하는 데 사용됩니다.

Copilot의 대답으로는 RSI와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트, MACD를 통해서 해당주식의 과매도인지 과매수인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RSI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복잡하게 투자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위험회피를 위한 지표는 알고 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RSI(Relative Strngth Index) 란?

상대강도지수(相對强度指數, 영어: relative strength index, RSI)는 주식, 선물, 옵션 등의 기술적 분석에 사용되는 보조 지표이다. RSI는 가격의 상승압력과 하락압력 간의 상대적인 강도를 나타낸다. 1978년 미국의 월레스 와일더(J. Welles Wilder Jr.)가 개발했다.

출처 : 위키백과

미국의 기계공학자 출신인 웰ㄹ스 와일더 주니어라는 분이 1978년에 개발한 계산법입니다. 전일에 비해 가격의 상승과 하락의 평균으로 비교해서 변화량의 비율을 계산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역시 위키백과에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링크로 이동하셔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념적으로는 계산한 기간동안의 상승과 하락의 모멘텀을 보여줍니다. 이 계산법을 개발은 월레스 와일더 Jr. 은 70 이상이면 과매수 국면이라 매도를 권하고 30이면 과매도 구간이라서 매수를 권합니다.

 

그리고 인베스트 닷컴에서 차트를 다운받는 과정에서 RSI 외에 CRSI와 Stochastic RSI도 있었습니다. 

 

CRSI(Connors RSI)

래리 코너즈가 기존 RSI에 변화율과 상하변동길이를 추가하여 개선한 지표입니다. 단기 과매수/과매도를 식별하는 데 사용하며 90 이상이면 과매수, 10 이하면 과매도 50은 중립으로 보면 기존 RSI에 비해 트렌드 반전 신호를 빠르게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다른 지표들과 함께 사용하기를 권합니다(참고 제미니아)

Stochastic RSI

스토캐스틱 RSI는 RSI지표에 확률적 계산을 제공해 과매수와 과매도 상태를 볻 ㅏ정확하게 식별하는 데 사용되는 기술적 분석지표입니다. 14 거래일 간의 데이터로 RSI 값에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 공식을 적용해서 값을 도출합니다.

이렇게 도출한 값에서 80이 넘으면 과매수상태 20 이하로 떨어지면 과매도상태로 간주합니다 스토캐스틱 RSI는 다이버전스를 식별하는 데 사용될 수 있어서 잠재적인 반전 지점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참고 제미니아)

 

안 그래도 복잡한데 '다이버전스'라는 개념이 나옵니다.

다이버전스(괴리현상)

다이버 존스는 투자시장에서 가격과 지표 간 불일치를 나타내는 단어로 가격은 한 방향이지만 지표는 반대로 변하는 현상입니다. 추세가 변하거나 약화될 가능성의 경고로 볼 수 있습니다.

 

양의 다이버전스(Positive Divergence)-가격은 하락 추세인데 지표는 상승으로 시장 하락세가 둔화되거나 반전될 가능성.

음의 다이버전스(Negative Divergence)- 가격은 상승추세인데 지표는 하락으로 시장 상승세 둔화되거나 반전될 가능성

(참고: 제미니아)

 

즉, 다이버전스는 반전 신호라기보다는 가능성이기 때문에 다이버전스가 나타나면 주의를 해서 뉴스나 거래량을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주가 차트와 RSI

RSI와 그의 친구들을 사용하면 과매수와 과매도의 신호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RSI는 30~70선

CRSI는 10-90선

Stochastic RSI는 20-80선 

 

으로 과매수와 과매도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가의 흐름과 지표의 흐름의 방향이 반대인 경우를 다이버전스라고 부르면서 흐름의 방향이 바뀔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말로만 해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국내 국외의 대표적인 기업 4가지의 RSI, CRSI, Stochastic RSI를 주가차트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과연 이 지표들은 주가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삼성전자- RSI, CRSI, Stochastic RSI

삼성전자
삼성전자 주가 차트와 RSI, CRSI, Stochastic RSI 출처 인베스트 닷컴

삼성전자입니다. 최근에 영업실적이 10조 4천억 원이 나오면서 주가는 급상승을 했습니다. 과매수 구간일까요?

네!! RSI, Stochastic RSI로 모두 과매수입니다. 하지만 짧은 기간을 보는 CRSI에서는 과매수 구간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이 차트는 2024년 2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의 일봉 차트인데요. RSI로 보면 잠깐 과매수 구간은 나타나지만 과매도 구간은 보이지 않습니다. 매수할 날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Stochastic RSI에서 과매도구간에서 선이 겹치는 2월 27일 매수 과매수에서 선이 겹치는 4월 1일 매도, 다시 과매도구간 중 4월 23일에 선이 겹치는 부분에서 매수, 그리고 5월 31일에 과매도 구간에서 매수하면 좋은데요. 하지만 6월 18일부터는 과매수 구간에서부터 꾸준히 과매수구간을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Stochastic RSI가 무난하게 적용이 되는 것 같은데요. 문제는 지금입니다.

Stochastic RSI선도 겹쳤고, 과매수 구간이며,

RSI와 Stochastic RSI의 방향은 상방인데 주가와 CRSI는 하방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게 다이버전스인가요? 

 

뉴스를 본다면 주가는 한없이 오를 것 같지만 RSI로 볼 때는 방향이 바뀔 것 같습니다. 

 

SK하이닉스 - RSI, CRSI, Stochastic RSI

하이닉스
sk 하이닉스 주가 차트와 RSI, CRSI, Stochastic RSI 출처 인베스트 닷컴

 

SK하이닉스입니다. 주가는 거의 엔비디아를 추종하는 편인데요. HBM 반도체를 생산하기 때문입니다.

 

RSI로만 본다면 과매수 구간이 2월 23일과 6월 12일 ~21일까지입니다. 

CRSI로 본다면 5~6일간 짧게 사고팔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Stochastic RSI로 보면 2월 15일 26일 매도 3월 15일 매수 3월 2일 매도 4월 22일 매수 5월 16일 매도 6월 14일 매도 7월 5일 매수로 보입니다.

 

현재 7월 10일로 보면 주가는 보합권인데요. RSI나 CRSI는 중간에서 약간 높고 Stochastic RSI로는 과매도구간에서 반등하는 구간입니다. 세 개의 지표가 다른 값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런 전방산업군인 엔비디아를 보겠습니다.

엔비디아 - RSI, CRSI, Stochastic RSI

엔비디아
엔비디아 주가 차트와 RSI, CRSI, Stochastic RSI 출처 인베스트 닷컴

 

엔비디아는 AI용 데이터센터에 사용하는 GPU 생산하는 팹리스 업체입니다. 경쟁업체로는 AMD가 있지만 생산 제품의 품질차이가 커서 거의 독점입니다. AI센터가 필요로 하는 빅테크업체들의 투자로 인해서 꾸준하고 높은 수익성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 per가 75.,77배입니다. finvis에서 제공하는 forward PER도 35.96배입니다. 시장에서는 꾸준히 이 부분을 지적하지만 각 분기 실적 발표마다 기대치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는 계단식 상승을 보였는데요.

이번 2024년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는 걱정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RSI로는 2월 29일~3월 8일, 5월 23일~30일, 5월 31일~6월 20일까지 모두 과매수 구간이며 과매도 구간은 없었습니다.

CRSI로는 다양한 과매도와 과매수 구간을 볼 수 있습니다.

Stochastic  RSI는 2월 22일 매수 3월 7일 매도, 3월 19일 매수, 4월 4일 매수, 4월 22일 매수, 5월 8일 매도, 5월 17일 매도, 6월 18일 매도, 6월 25일 매수이며 

 

현재 7월 10일로 보면 RSI 64 CRSI 74.24 Stochastic RSI가 16 정도라서 

Stochastic RSI로 보면 매수를 해도 될 것 같지만 CRSI로 보면 과매수 구간이라서 지표가 상충됩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도 꾸준히 상승했던 주식이라 RSI로는 매수타이밍을 잡기가 어렵네요. Stochastic RSI나 CRSI를 사용해서 매수할 타이밍을 잡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테슬라 - RSI, CRSI, Stochastic RSI

테슬라
테슬라 주가 차트와 RSI, CRSI, Stochastic RSI 출처 인베스트 닷컴

 

전기차 캐즘으로 더 이상 테슬라는 없다고 생각했지만, 무인운전시스템과 전력저장장치를 이용한 수익으로 다시 한번 테슬라가 달려가고 있습니다. 180달러에서 보았는데 어느 순간 260달러까지 와버렸습니다. 차량인도 대수가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미국과 유럽에서 전기차 수요는 불안정하고, 중국에서는 저렴한 전기차 생산이 많아지면서 전기차 산업에 대한 불안은 아직 가지실 않는데요. RSI로 보면 테슬라는 사야 할까요?

 

RSI로 보면 3월 14일과 4월 22일 과매도 구간이었습니다. 그리고 7월 1일부터는 계속 과매수 구간입니다.

CRSI로 보면 낮은 주가 속에서도 왔다 갔다 하는데요, 6월 25일 이후 계속 과매수 구간입니다

Stochastic RSI로 보면  2월 9일 매도, 3월 1일 매도, 3월 8일 매수, 3월 15일 매수, 3월 28일 매도, 4월 22일 매수, 4월 30일 매도, 6월 6일 매수 6월 18일 매도, 7월 1일부터는 계속 과매수에 매도 신호입니다.

 

테슬라는 RSI, CRSI, Stochastic RSI 지표로는 모두 매도해야 하는 신호로 보입니다.


오늘은 과매도와 과매수 지표인 RSI와 그의 친구들인 CRSI , Stochastic RSI의 개념을 알아보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비디아, 테슬라의 2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의 주가 차트와 비교해서 

기술적으로 매수와 매도 신호를 살펴보았습니다. 

RSI
RSI와 CRSI, Stochastic RSI 를 사용해서 주가를 보는 황소 출처 copilot

RSI 하나 지표로는 과매도 과매수 신호가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연속적인 상승이나, 하락일 때는 무의미하기도 했는데요. 선행하는 지표가 아닌 만큼 참고는 할 수 있지만 믿고 매수, 매도를 하기에는 어려운 것 같았습니다.

 

CRSI는 짧은 기간 3~5일 정도에 매수와 매도를 반복할 때 사용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광기 어린 테슬라의 주가를 예측하기에는 CRSI도 쉽지 않네요. 곧 떨어질라나요? 

 

Stochastic RSI는 2개의 날짜를 기준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선의 겹치는 부분으로 매매 타이밍을 잡기에 적합했습니다. 하지만 엔비디아와 하이닉스가 현재 매수 타이밍이고 삼성과 테슬라가 매도 타이밍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저의 손가락은 용기가 없습니다.

 

이게 맞나 싶은데요. 아직 확신을 가지기에는 저에게는 좀 더 많은 손실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