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농식품 수출 증가세 지속-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10월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K-food 수출 실적에 관한 보도자료를 제출했습니다.
이번에는 내용을 간단하게 그림과 도표로도 만들어서 보기 편리했습니다.
작년에 비해서 8.3% 증가한 73억 750만 달러 수출했으며,
라면, 과자류, 음료, 쌀가공식품이 9월 기준 역대 최대 수출실적이며,
그중에서도 냉동김밥, 즉석밥, 떡볶이등 쌀가공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크게 성장했으며, 중국 대형유통매장에도 새로 입점을 했습니다.
라면의 수출은 9월누적 9억 달러를 넘었고,
특히 중남미 수출이 늘었습니다.
이렇게 누적 수출액과 작년의 수출액과 비교하면 꾸준하게 발전하고 있으며 자랑스러운 k-Food입니다.
이번에는 이 데이타들을 월별로 분리해서 주식투자에 참고하기 좋도록 가공해 보겠습니다.
먼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정리한 농수산식품의 소비재수출추이도 먼저 확인해서 비교해 보겠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보는 농수산식품 수출 월별 실적
8월에 급격하게 줄어든 수출액 때문에 식품 관련 주가는 많이 하락했었는데요.
다행히 9월에는 5,6월만큼 올라왔습니다.
2023년 9월에 비해서는 7.5% 증가해서
작년에 비해서도 전달에 비해서도 조금 증가했습니다.
10월부터는 좀 더 증가할까요? 2023년에는 9월에 비해 10월 11월 이 증가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본 농식품수출액은 어떨까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식품 월별 수출액
작년에 비해서는 8.3% 증가했으며
8월에 비해서는 14% 정도 증가했습니다.
그래프로 살펴보면 수출액은 7,8,9월 증가했지만, 전년비가 조금씩 감소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는 하지만 증가폭이 감소하는 점이 주가에 긍정적이지는 않는데요.
개별 품목별로도 살펴보겠습니다.
김치(신선식품) 월별 수출 실적
신선식품 중에는 포도와 김치 수출에 대한 통계가 있었습니다.
상장기업과 관련이 있는 품목은 김치인데요.
안타깝게도 4월 이후로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대상 주가 현황
김치 수출은 비비고와 종갓집이 있을 텐데요.
대표적인 종갓집김치의 대상의 주가를 살펴보았습니다.
6월을 기점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김치 수출액이 증가할 때까지 기다려봐야겠습니다.
가공식품 월별 수출 실적
가공식품 중에서 대표적인 라면, 과자, 음료, 쌀가공식품의 월별 주가를 살펴보았습니다.
라면은 가공식품 수출의 선봉장입니다. 8월에 비해서는 2.5% 정도 증가했으며 2023년 9월에 비하면 29.6% 증가했습니다.
4월, 5월 그리고 7월이 높은 수출액을 보였지만 그만큼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라면식품 주가인 삼양식품의 주가를 살펴보겠습니다.
라면의 대표 - 삼양식품 주가현황
주가는 수출액 증가가 실적으로 드러났던 5월 갭상승 이후 7월 이후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9월 말에는 다시 상승을 하면서 바닥을 다지는 모습처럼 보이는데요.
밀양 제2공장의 증설이 2025년 5월에 완성이 되면 공급부족이 해소되면서 수출액이 늘어날까요?
머니 S의 기사에 따르면 올해 삼양식품은 매출 1조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8월에 주춤했던 수출세가 증가하고 있으며, 아시아중심에서 미국, 유럽의 수출 증가가 기대가 된다고 합니다.
반면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10월 수출 데이터를 확인해야겠습니다.
과자의 대표 -오리온 주가현황
과자류는 라면과는 다르게 8월에 높은 수출액을 보였으며, 9월이 되면서 5.2%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과자의 대표적인 종목인 오리온의 주가는 수출액과는 다르게 최근 증가하고 있습니다.
9월 초에 반등을 하면서 10월이 되면서 높게 상승했는데요.
기사를 찾아보면 밸류업 지수에 편입되면서 높이 올랐습니다. 배당성향이 4월에 20%로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최근주가 상승은 중국의 부양책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2024년 2분기 사업보고서에 다르면 오리온의 사업지역은 중국이 40.9% 국내 37.6%, 기타 21.5%입니다. 4분기가 되면 중국과 베트남의 춘절에 오리온의 제품에 대한 기대와 러시아의 수출이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생겼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과자류의 수출과 오리온의 주가는 비슷하게 움직이지는 않군요.
음료의 대표 - 롯데칠성 주가현황
음료는 7월을 피크로 8월, 9월 하락하고 있습니다.
8월에 비해서는 9월의 수출액은 6.4% 하락했습니다.
계절적 영향일까요?
대표적인 롯데칠성의 주가를 살펴보겠습니다.
롯데칠성은 2분기 필리핀 펩시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주가가 상승했었는데요.
이후로 다시 하락을 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소주의 수출이 늘어나고 제로 탄산음료와 필리핀펩시의 실적향상을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22만 원으로 DS증권에서는 제시했습니다.
2024년 10월에 롯데칠성은 높은 주가 상승을 보였습니다.
그 당시 미국으로 새로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었으며, 필리핀펩시 경영권을 2023년 10월에 취득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올해는 또 다른 호재 뉴스가 있을까요?
김밥의 대표 -사조대림과 풀무원 주가현황
9월에 가장 높은 증가를 보였던 가공식품은 쌀가공식품입니다. 작년에 비해서도 41.6% 증가했으며 8월에 비해서도 16.2% 증가했습니다. 미국과 EU, 베트남, 중국으로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우선 4월부터 미국으로 냉동김밥수출을 한 사조대림의 주가를 살펴보겠습니다.
7월을 피크로 주가는 5,6월 정도까지 내려왔습니다.
2024년 1분기 매출액이 21506억 원 1404억 원이며 2분기 22319억 원 영업이익 1404억 원으로 2분기의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이런 실망감에 주가는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9월에는 중국으로 김밥수출이 특징인데요. 풀무원이 진출했습니다. 미국에는 2023년 8월에는 중소기업인 '올곧'의 김밥이 트레이더 조에서 인기를 끌면서 시작했습니다. 이후로 롯데웰푸드, 사조대림이 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치열한 미국의 냉동김밥시장 대신 풀무원은 중국의 냉동김밥시장에 뛰어 들었습니다. 기존에 간편식 파스타로 성공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풀무원의 주가는 사조대림과 비슷합니다. 5,6,7월을 지나고 꾸준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거의 2,3월 정도로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2024년 1분기 매출액이 30327억 원 654억 원이며 , 2분기 30704억 원 영업이익 655억 원으로
조금씩이지만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음분기에는 냉동김밥수출의 매출도 드러난다면 앞으로 김밥 주도주는 풀무원이 될 수 있을까요?
3분기 실적이 기대가 되는 풀무원입니다.
7,8,9월은 3분기입니다.
9월의 실적이 나오면 3분기 실적이 정리가 되면서 실적 발표가 나오면서
기대만 있었던 기업들의 실체가 드러나는데요.
올해 1,2분기에는 K-Food에 대한 기대가 높았지만 3분기는 조심스러운 주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산업적으로 음식료 수출에 대한 특별한 점은
중국의 대형 유통매장에 냉동김밥에 입점한 뉴스와 쌀가공액 수출액이 높게 나온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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