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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한국 수출입 동향

2024년 7월 농식품 수출 현황과 증권사의 음식료 업종에 대한 보고서로 보는 음식료 업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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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7월 농식품 수출

8월 6일 농림축산식품부의 보도자료에 농식품 수출액과 품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작년에 비해서 9.2%가 증가해서 5677.5백만 불입니다.

 

특히 라면은 7월 말까지 약 7억 불이 수출되었고 즉석밥과, 냉동김밥등 쌀가공품은  45.7%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수출은 미국(+23.0%) 유럽(33.3%)  중심으로 증가하였고, 일본은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수출 데이터는 1월~7월까지 누적 통계라서 우리나라 식품기업들의 월별 성장을 개별적으로 보기는 힘든데요. 그래서 지난 통계들과 이번 통계로 월별 그리고 품목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월별농식품수출
월별농식품수출현황 참고: 농림축산부 보도자료

라면의 수출은 큰 변화가 없이 꾸준합니다. 6월에 비해서는 7월이 성장했으며, 4월 보다도 수출량이 많습니다. 라면 기업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과자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과자류는 다양한 회사가 있어서 어떤 기업이 가장 큰 수혜인지 알기가 어렵네요. 저는 오리온을 선택했습니다

 

음료 부분은 역시 여름이라서 그런지 수출량이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4월이 더 많은 수출을 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쌀가공품은 김밥과 즉석밥인데요.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7월에는 6월까지의 통계를 보고 피크아웃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지만 7월의 통계를 보면 다시 늘어나는 형태로 보입니다.

 

음식료품들은 작년보다도 수출량이 늘었지만, 월별로 보아도 모두 7월에 수출량이 특별히 더 늘어났습니다.

잠깐 뜨거워지고 말 것이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8월의 수출을 기대해 보아야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데이터를 본 증권사들의 보고서는 어떨까요? 하나증권과 키움증권의 음식료에 관한 2024년 8월 5일 자 보고서를 참고했습니다.

음식료업종 증권사 보고서

7월 수출데이터 Re+바이오 아미노산 전망 -하나증권 

-음식료 업종은 차익실현 매물출회로  2% 하락했으나, 

-롯데칠성(+5.8%), 하이트진로(+3.0%), 농심(2.0%) 오리온(1.6%) 상승했고, 동원 F&B(-10.1%), 롯데웰푸드(-9.0%), 삼양식품(-7.2%), 대상(-4.3%) 하락했습니다. 저가 매수로 조금 오르고 차익 실현으로 많이 내리는군요.

-참고로 동원 F&B는 2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보다 낮아서 하락했습니다.

 

-중국의 돼지고기 가격이 반등했습니다. 연초대비 20% 상승했습니다. 그동안 중국은 돼지고기 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두 수 감소를 결정했고 이에 시장이 안정화되었습니다. 

-농심이 선경식품 인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장' 종가김치'가 일본 K푸드 판매 1위를 하고 농심신라면이 2위를 했습니다.

 

키움 음식료 Weekly

-롯데웰푸드, 자회사 '롯데인디아-하브모어'합병-하브모어는 인도에서 인기 있는 빙과류입니다. 그동안 자회사로 운영하고 있었지만 통합 운영으로 재무구조 개선해서 매출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삼양식품'불닭 포토이토칩' 일본 출시 한 달만 누적 판매량 30만 봉- 한국스낵 37종 중 판매 순위가 2위가 되었으며, 4가지 치즈맛은 전체 3위 하바네로&라임맛은 6위를 차지했습니다.

-원유가격 4년 만에 동결 "올해 흰유윳값인상 없을 듯' 

-월병 제2의 초코파이로 키운다- 오리온은 베트남 중추절을 맞이해서 제사상에 사용할 월병을 신제품을 론칭했습니다. 

- 빙그레, 캐나다에서 '식물성 메로나' 수출

 

일본에 관한 내용이 많지만 수출입데이터에서 일본 수출이 감소했기 때문에 개별제품의 인기가 있지만 그 양은 영향을 끼칠 만큼 많지는 않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보고서들을 보면 곡물시세들이 특별히 높아지지 않았고, 작황 추이도 나쁘지 않습니다. 원재료 상승에 대한 부담은 적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코스피외 비교해서 음식료 업종의 밸류에이션도 부담스럽지 않은 범위입니다.

 

그렇다면 개별기업들의 주가를 살펴보겠습니다.

음식료 수출에 대표적인 삼양식품, 오리온, 빙그레, 롯데웰푸드, 사조대림, 우양, 대상, 롯데칠성, 하이트진로입니다.

음식료업종 각 품목별 기업 주가

음식료업종
다양한 음식료업종 주가 출처: 구글파이낸스

삼양식품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을 수출하는 기업입니다. 2024년 1분기 자료에 따르면 해외매출이 78.4%이며 국내 21.6%입니다. 농심이 국내가 71.7%, 미국 15.6%,  중국 5.5% 정도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농식품 수출 현황을 볼 때 라면의 매출이 높으면 삼양식품을 보게 됩니다.

삼양식품
삼양식품 (출처: 인베스트닷컴)

  PER(배) EPS(원) ROE(%) 순이익률 부채비율
2023년 12.89 16761 24.81 10.61 102.90 
2024년추정 17.20 32972 36.57 15.60 72.31

이번 하락장에 크게 떨어지지 않고 어느 정도 반등에 성공하고 있는 삼양식품입니다.

ROE와 순이익률이 높은 기업이며 부채비율도 높지 않습니다.

다만 주가가 높은 편인데요. 동종업계 per이 11.37이라서 시장은 언제나 고점인지 확인하는 습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기마다 높은 실적으로 이런 우려를 넘어섰는데요.

2분기에도 실적으로 우려를 넘어선다면 또 한 번의 갭상승을 기대해도 될까요?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빙과류가 떠오르는 기업입니다. 하지만 국내 부동의 1위는 자일리톨껌입니다. 그리고 파스퇴르우유가 롯데웰푸드 소속입니다. 빼빼로, 꼬갈콘와 돼지바, 월드콘까지 생산하는데요. 외국에서는 설렘이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매출은 국내가 79.6%, 카자흐스탄 7%, 인도 6.7%입니다. 인도는 공장을 짓고, 현지 빙과회사를 합병했습니다. 카자흐스탄에는 3개 라인의 라하트 jsc라는 공장에서 캔디, 초코, 비스킷을 생산합니다. 그 외에 파키스탄과 유럽, 중국, 미얀마에도 지점이 있지만 비중이 크지는 않습니다.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 (출처: 인베스트닷컴)

  PER(배) EPS(원) ROE(%) 순이익률 부채비율
2023년 16.56 7476 3.46 1.67 95.98
2024년 추정 10.67 14010 6.26 3.10 92.19

실적에 비해서 주가가 낮은 편인데요. ROE와 순이익률이 낮은 편입니다. 가지고 있는 자산에 비해 효율성 있는 이익이 적다는 뜻인데요. 그래도 2021년 2022년 2023년에 비해서 2024년은 100%에 가까운 ROE와 순이익률 성장률을 보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보다는 앞으로가 좀 더 기대가 됩니다.

오리온

오리온은 스낵과 비스킷, 파이류가 비슷한 비율도 대부분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가별 비중을 보면 중국 40.8%, 국내 35.2% 기타 24.0%입니다. 최근 실적이나 컨센서스가 나쁘지 않아도 주가가 계속해서 하락하는 것은 중국비중이 크지만 중국의 소비여력이 부족해지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중국의 GDP가 꾸준히 상승하고, 사람들이 지갑이 두둑해지면 오리온의 주가도 함께 두둑해지지 않을까요?

오리온
오리온 (출처: 인베스트닷컴)

  PER(배) EPS(원) ROE(%) 순이익률 부채비율
2023년 12.19 9527 13.91 13.22 19.15
2024년 추정 8.27 10472 13.61 13.61 17.74

부채비율이 많이 낮은 기업입니다. 

PER이 올해 예상대로라면 업계 평균보다 낮습니다. ROE는 낮지 않은데도 저평가 수치로 보입니다.

중국에 많은 투자를 한 부분이 약점이지만 이 부분에 변화가 생길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빙그레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투게더,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이 유명한 기업입니다. 냉동제품이 56.1% 냉장제품이 43.9%로 비슷한 비율을 가지고 있으며, 사업지역은 국내 84.1%, 해외 15.9%입니다. 해외 비중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은 국내가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바나나맛우유와 메로나가 해외에서 잘 팔린다는 뉴스가 나와도 주가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빙그레
빙그레 (출처: 인베스트닷컴)

  PER(배) EPS(원) ROE(%) 순이익률 부채비율
2023년 6.25 8752 14.16 6.18 38.83
2024년 추정 7.11 10816 15.65 7.33 34.94

per이 아주 낮은 기업입니다. 순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은데요.

ROE보다 순이익률이 많이 낮습니다. 당기순이익에 비해서 자가지본으로 나눈 값이 ROE고 자산으로 나눈값이 순이익률이기 때문에 부채의 영향을 볼 수 있는데요. 부채를 포함한 순이익률이 낮아서 부채의 사용 효율이 낮아 보이는 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조대림

사조대림은 오양맛살, 해표식용유, 부산어묵, 사조참치등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2024년 6월부터 냉동김밥을 만들어서 수출한다는 뉴스에 주가가 급등했었는데요. 그런 와중에 8월 5일 기업운영자금확보와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195억 원 규모 자사주를 사조시스템즈에 시간 외 대량매매방식으로 처분한다고 공시했습니다.

국내가 94.6%이며 해외는 5.4% 비중입니다. 하지만 이 비율은 2024년도 1분기 내용이기 때문에 6월 이후 반영되는 냉동김밥이 해외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된다면 기대를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조대림
사조대림 (출처: 인베스트닷컴)

  PER(배) EPS(원) ROE(%) 순이익률 부채비율
2023년 3.14 9962 16.87 5.19 77.66
2024년 추정 4.37 13961 19.76 5.68 109.04

PER가 많이 낮습니다. 그래서 주가가 저평가되었다는 평가로 냉동김밥에 관한 뉴스가 뜨가 강하게 움직였는데요. 김밥 때문인지 부채비율이 2024년에는 늘어날 계획입니다. 한때 RSI가 80을 넘긴 시기가 꽤 길었는데요. 최근에는 30에 가깝게 떨어졌다가 반등하고 있는 중입니다.

2분기 실적에서 김밥의 영향력이 나온다면 성공적인 투자가 될 것 같네요.

우양

우양도 냉동김밥으로 유명한 업체이지만 실제로 국내 비중이 93.8% 해외 비중이 6.2% (2023년 1분기)입니다. 주로 하는 사업은 프랜차이즈나 식품기업에 B2B 제조 설루션을 주로 합니다. 2024년 7월부터 미국 대형마트에 냉동김밥이 수출이 되며, 기존에는 냉동핫도그를 수출했었다고 합니다. 냉동 핫도그보다 냉동김밥이 마진이 2배 정도 높아서 수출이 시작되는 3분기부터 실적을 주목해야겠습니다.

우양
우양 (출처: 인베스트닷컴)

  PER(배) EPS(원) ROE(%) 순이익률 부채비율
2023년 적자 -267 -9.56 -2.05 259.83
2024년 추정 14.87 367      

올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이 기대가 되는 기업입니다. 부채비율도 높은 편입니다. 그런 면에서 6월과 7월의 높은 주가는 RSI로 고평가 구간이기도 했습니다. 저도 이때 매수를 일부 했는데 지나고 나니 어리석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과매도 구간에서 반등했습니다. 하지만 냉동김밥 수출은 7월부터입니다. 3분기부터이며 1분기 eps가 -43원으로 2분기도 수출 전이라 주가가 낮다고 투자하기에는 조금 위험해 보입니다.

대상

대상이라면 들어본 적 없을 수 있지만. 청정원, 순창고추장, 미원, 종갓집김치는 누구나 들어봤을 브랜드인데요. 식품 산업이 71%, 바이오산업이 28.3%입니다. 그리고 국내 66.6% 아시아 21.0% 아메리카 6.5% 비율인데요. 

뉴스에서는 우리나라 고추장과 김치가 인기라고 하지만 특별히 올해에 더 인기 있지는 않고, 22년도에 아시아에 수출이 늘었습니다. 팬데믹의 영향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현재는 22년보다는 적은 수준의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대상
대상 (출처: 인베스트닷컴)

  PER(배) EPS(원) ROE(%) 순이익률 부채비율
2023년 11.14 1862 5.11 1.67 148.14
2024년 추정 7.60 2939 7.80 2.48  

PER가 업계와 비슷한 정도이며 일반적인 식품업체정도의 적당한 주가와 실적처럼 보입니다. 국내 부분 비중이 크지만 2분기 3분기로 갈수록 실적이 더 높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2024년 추정 EPS가 높게 나오는데요. ROE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현재주가에 비해서 PER가 낮고 과매도 구간을 지나와서 한동안 실적 발표 때마다 주가 상승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음료회사는 따로 1년의 주가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롯데칠성의 주가 변동폭이 더 큽니다. 하이트진로는 안정적인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1년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점은 같습니다. 

좋아하는 회사들이지만 주가만 보면 역류성 식도염이 도지는 것 같습니다.

음료업
롯데칠성과 하이트진로 주가(출처: 구글파이낸스)

롯데칠성

롯데칠성은 음료(75.9%)와 주류(24.1%)를 제조,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사업지역은 국내가 66.9%이며 미얀마/필리핀이 26.9%가 주력이고 이다음으로 파키스탄, 일본, 미국, 중국에서 매출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특히 필리핀의 펩시코에서 매출이 성장해서 전체매출 증가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주요 수출 품목은 러시아로 밀키스와 레쓰비입니다. 소주는 일본과 미국에 주로 수출합니다. 

특히, 미국에는 2021년부터 3년간 연평균 46% 수출액이 증가했습니다. 롯데칠성의 전체 매출에 영향은 크지 않지만 새로운 먹거리를 위한 성장 부분으로 주목해야겠습니다.

롯데칠성
롯데칠성 주가 (출처: 인베스트닷컴)

  PER(배) EPS(원) ROE(%) 순이익률 부채비율
2023년 8.89 12772 11.61 5.16 177.04
2024년 추정 11.19 16499 8.06 2.99 171.30

지난해에 비해서 현재 주가는 업계 평균과 가깝습니다.  하지만 ROE와 순이익률이 올해 떨어질 것이라는 컨센서스가 있습니다. eps가 오르지만 ROE가 낮아진다면 자본과 자산이 많아진다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부채비율은 많이 많아지지 않기 때문에 자기 자본이 많아진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PBR도 1.01에서 0.88로 낮아집니다. 

밸류업이 아니라 밸류다운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뉴스에서는 기대할 내용이 많았는데, 투자를 하기에는 수익률이 낮아지는 부분이 마음에 걸리네요.

하이트진로

진로소주의 고급버전이 나와서 저는 하이트 진로에 기대를 많이 하고 살펴보았습니다. 사업 내용에서 소주는 60.3% 맥주 31% 생수 5.8%입니다. 그리고 한국에 매출이 90.9%이며 일본이 2.4%입니다.

수출이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이 한국에서 매출이 나와서 수출에 관한 뉴스가 나와서 아직은 매출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진로소주가 최근에 맛있게 나왔기 때문에 수출의 비중이 높아졌으면 하는 개인적인 소망이 있습니다.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출처: 인베스트닷컴)

  PER(배) EPS(원) ROE(%) 순이익률 부채비율
2023년 44.98 500 3.16 1.41 200.96
2024년 추정 14.37 1378 8.88 3.73 198.88

부채비율이 높아 보이지만 순부채비율로 보면 67.1% 정도라서 지나칠 정도는 아닙니다.

2023년에는 실적에 비해서 주가가 높았는데요. 2024년에 개선이 되고 있습니다. 2023년은 매출은 약간 증가했지만 소주의 원료인 주정가격인상과 신제품을 위한 판관비 증가로 인해서 영업이익이-35.0% 감소했기 때문인데요.

그로 인해서 주가는 장기적으로 보면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ROE개선으로 바닥을 찍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출 현황과 증권사의 음식료업종에 대한 보고서를 참고해서

다양한 음식료 업종을 살펴보았습니다.

저는 음식료업종 중에서도 수출기업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데, 제가 그럴 것이라고 추측만 하고 보았던 기업이 의외로 수출 비중이 높지 않아서 수출데이터와 관련성이 낮은 경우가 꽤 되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수출데이터에 영향이 많이 받는 기업을 위주로 봐야 할 것 같은데요.

불닭과김밥
불닭과김밥,김치, 초코파이, 아이스크림(created by Microsoft Copilot)

삼양식품은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이라서 필수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주가가 높은 것을 제외하면 단점이 없는 음식료수출 대표기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롯데웰푸드는 비중이 높지는 않지만 인도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면서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오리온은 수출비중이 높지만 중국비중이 높아서 중국수출과 함께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조대림과 우양은 이제야 냉동김밥수출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실제 수출량을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5월에 비해서 6월의 쌀가공품 수출이 늘지 않았고 7월 되어서야 늘어난 것을 보면 사조대림보다는 우양이 좀 더 기대가 되는데요. 정확한 내용은 지켜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상과 빙그레, 롯데칠성, 하이트진로는 국내 비중이 높아서 수출현황으로는 짐작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