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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한국 수출입 동향

2025년 3월 1일~10일 수출입 현황을 월별 그래프로 편하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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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에서 2025년 3월 1일에서 10일간의 수출입 현황을 보도자료로 배포했습니다.

2025년 3월 1일~10일간 수출입 현황

2025년 3월 1일~10일간 수출입현황

수출은 139억 달러로 전년에 비해  +2.9% 증가했으며 전달에 비해 -6.7%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159억 달러로 저년에 비해 +7.3% 증가했으며 전달에 비해 -6.9% 감소했습니다.

무역수지는 -20억 달러 적자로 전달에 비해서는 8.2% 적자폭이 감소했습니다.

 

수입과 수출 모두 감소했으며

수출입 규모가 비슷한 규모로 줄었습니다.

무역적자도 문제이지만 규모가 줄어드는 것이 걱정이 됩니다.

 

수입 국가별 월별 현황

3월 1일~10일간 우리나라가 수입을 가장 많이 한 국가는 역시 중국입니다.

다음으로 유럽연합, 미국, 일본, 대만 순서였습니다.

 

중국에서 수입은 전년에 비해 4.1% 증가한 32억 달러이며 전달에 비해 6.7% 증가했습니다.

유럽연합에서 수입은 전년에 비해 29.7% 증가한 17억 달러이며 전달에 비해 -0.28% 감소했습니다.

미국에서 수입은 전년에 비해 -3.7% 감소한 17억달러이며 전달에 비해 -21% 감소했습니다.

일본에서 수입은 전년에 비해 +9.8% 증가한 13억 달러이며 전달에 비해 -20% 감소했습니다.

대만에서 수입은 전년에 비해 35% 증가한 8.8억 달러이며 전달에 비해 -7.5% 감소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입은 전년에 비해 -1.0% 감소한 8.26억 달러이며 전달에 비해 -4% 감소했습니다.

베트남에서 수입은 전년에 비해 19.2% 증가한 7.83억 달러이며 전달에 비해 -2.5% 감소했습니다.

호주에서 수입은 전년에 비해 19.3% 증가한 7.26억 달러이며 전달에 비해 -4.2% 감소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수입은 전년에 비해 -1.4% 감소한 3.08억 달러이며 전달에 비해 -27.9% 감소했습니다.

러시아에서 수입은 전년에 비해 -10.8% 감소한 1.21억 달러이며 전달에 비해 -24.8% 감소했습니다.

 

전달에 비교한 수입은 대부분 감소했으며 중국에서 수입만 증가했습니다.

어떤 품목에서 변화가 있었기에 대부분 감소했고 중국만 증가했는지 품목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수입 품목별 월별 현황

수입 품목별 월별 현황

수입을 품목별로 보면 원유, 반도체, 반도체 제조장비, 가스 순서로 수입액이 높았습니다.

 

원유는 전년에 비하면 +4.4% 증가한 23.1억 달러이며 전달에 비해서 -4.3% 감소했습니다.

반도체는 전년에 비해 +12.9% 증가한 19.97억 달러이며 전월에 비해 -9.3% 감소했습니다.

반도체제조장비는 전년에 비해 94.6% 증가한 9.23억 달러이며 전월에 비해 27.8% 증가했습니다.

가스는 전년에 비해 +15.7% 증가한 8.21억 달러이며 전월에 비해 -0.12% 감소했습니다.

석유제품은 전년에 비해 -19.2% 감소한 5.66억 달러이며 전월에 비해 -15% 감소했습니다.

정밀기기는 전년에 비해 12.5% 증가한 4.4억 달러이며 전월에 비해 -9.7% 감소했습니다.

승용차는 전년에 비해 +43.4% 증가한 3.75달러이며 전월에 비해 51.2% 증가했습니다.

무선통신기기는 전년에 비해 4.2% 증가한 1.94억 달러이며 전월에 비해 22% 증가했습니다.

석탄은 전년에 비해 -55.7% 감소한 1.94억달러이며 전월에 비해 -27% 감소했습니다.

 

전월에 비해 반도체제조장비, 승용차, 무선통신기기 수입액이 증가했습니다.

원유, 가스와 석탄은 감소했습니다.

 

이제 애플폰의 판매액에 주의 깊게 봐야겠군요.

반도체제조장비가 1월 2월 3월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우리나라의 반도체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수출 국가별 월별 현황

수출 국가별 월별 현황

수출액이 높은 국가는 중국, 미국, 유럽연합, 베트남, 싱가포르 순서입니다.

 

중국은 전년에 비해 -6.6% 감소한 27억 달러로 전달에 비해 -8.5% 감소했습니다.

미국은 전년에 비해 +5.5% 증가한 24.8억 달러로 전달에 비해 -4.8% 감소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전년에 비해 +6.8% 증가한 15.6억 달러로 전달에 비해 -2.8% 감소했습니다.

베트남은 전년에 비해 +6.8% 증가한 13.47억 달러로 전달에 비해 -12.5% 감소했습니다.

수출 국가별 월별 현황

대만은 전년에 비해 35.2% 증가한 5.94억 달러로 전달에 비하면 7.8% 증가했습니다.

일본은 전년에 비해 6.5% 증가한 5.55억 달러로 전달에 비하면 -5.29% 감소했습니다.

홍콩은 전년에 비해 -23.7% 감소한 4.45억 달러로 전달에 비하면 8% 증가했습니다.

인도는 전년에 비하면 +9.4% 증가한 3.89억 달러로 전달에 비하면 -19.8% 감소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전년에 비하면 +29.2% 증가한 2.19억 달러이며 전달에 비하면 -24.5% 감소했습니다.

 

대만으로 수출이 1월부터 조금씩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요 수출 국가인 중국, 미국, 유럽연합은 1,2,3월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합성고무로 기대를 했던 말레이시아는 전달에 비해서 많이 감소했습니다.

 

이런 변화는 트럼프의 과세정책에 대비하고자 미리 재고를 쌓아놓는 방식에 의한 변동성이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트럼프 당선이 후 급격하게 수출액이 늘었다가 이후로 조금씩 줄어드는 모습이 보이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만으로 수출액이 다시 늘어나는 것은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수요가 다시 증가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수출 품목별 월별 현황

수출 품목별 월별 현황

이제 수출 품목을 월별로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여전히 반도체의 수출액이 가장 높습니다. 그다음으로 선박, 승용차, 석유제품, 철강제품 순서입니다.

 

반도체는 전년 대비 +0.03% 증가한 27.51억달러로 전월에 비하면-2.9% 감소했습니다.

선박은 전년 대비 +55.2% 증가한 12.22억달러로 전월에 비하면 +32.4% 증가했습니다.

승용차는 전년 대비 +6.2% 증가한 12.07억달러로 전월에 비하면 -14.3% 감소했습니다.

석유제품은 전년 대비 -0.7% 감소한 10.04억달러로 전월에 비하면 -7.6% 감소했습니다.

철강제품은 전년 대비 -7.8% 감소한 8.44억달러로 전월에 비하면 -11.1% 감소했습니다.

수출 품목별 월별 현황

무선통신기기는 전년 대비 +16.5% 증가한 4.52억달러로 전월에 비하면 1.1% 증가했습니다.

자동차부품은 전년 대비 -7.6% 감소한 4.37억달러로 전월에 비하면 -4.6% 감소했습니다.

정밀기기는 전년대비 -6.9% 감소한 2.18억 달러로 전월에 비하면 -19.3% 감소했습니다.

컴퓨터 주변기기는 전년 대비 -15.3% 감소한 1.73억달러로 전월에 비하면 -28.8% 감소했습니다.

가전제품은 전년대비 -18.4% 감소한 1.47억 달러로 전월에 비하면 -1.34% 감소했습니다.


선박의 수출액 증가가 인상적입니다. 2월에 선박 수출액이 급감하면서 걱정을 끼쳤는데요. 그 이유가 단가가 저렴한 선박을 인양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3월부터는 드디어 고부가가치선 인양 타이밍이 되는 것 같습니다. 1분기 실적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네요.

3월 수출입
3월에 수출이 좋았던 조선업(CREATED BY CANVA)

하지만 선박과 무선통신을 제외하고는 모든 품목이 전월에 비해 수출액이 감소했습니다.

반도체와 컴퓨터 주변기기가 수출액이 줄고 미국으로 수출액이 줄어든 것을 보면 데이터센터오 반도체 수출이 줄어든 것 같지만 그에 비해 대만으로 수출은 증가하는 것을 보면 데이터센터용 hbm은 수출이 늘었지만 낸드는 줄어드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됩니다.

 

석유제품과 철강은 최근 주가가 올랐지만 수출액은 그다지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에 더불어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가전제품, 정밀기기도 월마다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아직 한국의 수출이 회복하기에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 것 같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한국의 수출을 응원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