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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한국 수출입 동향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출 데이터와 구글트렌드로 보는 음식료 업종 2분기 실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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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월 불닭볶음면은 매콤했고, 메로나는 달콤했으며, 빼빼로는 맛있었습니다. 고기가 빠진 냉동김밥과 더불어 우리네 김치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다는 기사들이 넘쳐 났습니다. 
K-푸드 열풍 올해도 이어간다--1분기 수출 22.7억 불 '역대최고'라는 비슷한 기사가 보였고, 실제로 실적도 좋았으며, 삼양식품은 밀양에 공장을 증설하고, 라인도 확장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런 이유가 K-컬처의 영향으로 화장품과 식품 같은 소비재도 해외에서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롯데웰푸드는 인도에서 아이스크림과 과자 공장을 장성했었죠. 거기다 갑자기 냉동김밥은 비건식으로 인기를 얻고, 김치는 발효식품으로 유럽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의 소비재 산업의 수출이 커질 것 같았습니다.

음식료기업
다양한 음식료 기업의 1년 주가 출처 google finance

그런데 6월을 지나면서 주가는 조정받고 있습니다. 많이 올라서 단순히 조정받는 것일까요? 아니면 수출 자체가 줄어든 것일까요? K-푸드는 지나가는 바람일 뿐이었을까요? 
정확한 이유는 2분기 실적이 발표되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투자를 하는 입장은 늘 조급한 마음에 이것저것 뒤적거리게 되는데요.
 
농립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하는 수출 데이터를 통해서 전체적인 수출량을 보고, 
구글트렌드로 대표적인 상품에 대한 검색량이 줄어들었는지도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증권사의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실적과 주가의 방향도 추측해 보겠습니다.


농림축산 식품부의 상반기 수출 데이터

'24년 상반기 K-Food+ 수출 62.1억불 달성(전년 比5.2%↑)'
농립축산식품부의 자랑스러움이 느껴지는 수출 데이트는 매달 발표되는데요. 구분해서 보여주지는 않고 그해의 수출량을 매달 합산해서 보여줍니다. 그래서 4월 발표는 1~4월까지, 5월 발표는 1~5월까지, 6월 발표는 1~6월까지 데이터를 합산해서 보여줍니다.
그래서 역산을 해서 6월까지 데이터에서 5월까지 데이터를 빼는 방식으로 4, 5, 6월의 수출데이터를 계산했습니다. 신선식품인 김치와 포도도 있지만 제가 관심이 많은 가공식품인 라면, 과자류, 음료, 쌀가공식품의 데이터만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엑셀로 그래프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음식료수출
4,5,6월 음식료 수출실적과 2024년 1분기 2분기 수출실적 비교 차트

 
2024년 1분기에 비해서는 2분기가 전체적으로 가공식품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2분기 중에서 라면은 조금씩 수출량이 줄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코스트코에서는 농심라면과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을 찾을 수 있었는데요. 이중에 어떤 제품의 수출량이 줄고 있는 것일까요?
 
과자류는 5월에 잠깐 증가했지만 큰 변화는 보이지 않습니다.
 
음료는 5월에 감소한 뒤 다시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4월의 판매량이 유독 높았습니다. 그만큼의 수출량은 3분기에 가능할까요?
 
쌀가공품의 대표는 냉동김밥입니다. 1분기에 비해서 2분기는 2배 이상 수출량이 늘었지만 역시 4월을 기점으로 천천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급하게 줄고 있지는 않는데요. 
 
농식품 수출 데이터로 보면 전반적으로 1분기에 비해서도 작년에 비해서도 수출은 대폭 늘었습니다.
하지만 4월을 피크로 조금씩 그 양은 줄고 있는데요. 줄어드는 수출양이 급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의 관심이 줄어든 것일까요?
구글트렌드를 통해서 K-food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도를 살펴보겠습니다.

구글트렌드로 보는 불닭, 신라면, 김밥, 메로나, 바나나우유

구글 트렌드에서 12개월(2023년 6월 ~2024년 6월)까지의 단어 검색량을 알아보았습니다. 
다양한 변수가 있겠지만 검색트렌드로 대중들의 관심의 방향정도를 짐작해 봅니다.
우선 K-Food로 알아보았습니다.

구글트렌드
k-food 1년간 구글 검색량 출처 구글 트렌드

동유럽과 남미에서 관심이 많네요. 울퉁불퉁하지만 작년에 비해서는 2배 정도 검색증가량이 보입니다. 

불닭볶음면과 신라면

구글 트렌드
불닭과 신라면 1년간 전세계 구글 검색량 출처 구글트렌드

불닭의 검색은 올해 초에 많았다가, 잠시 식었지만 5월 이후로 다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신라면은 불닭에 비해서도 검색량이 적기도 하지만 큰 변화가 없습니다. 만약 주가가 강력하게 올랐다면 매출량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메로나, 빼빼로, 초코파이

구글트렌드
메로나, 빼배로, 초코파이 1년간 전세계 구글 검색량 출처 구글 트렌드

메로나는 빙과류지만 함께 포함시켜서 검색해 보았습니다.
메로나의 인기는 생각보다 높습니다. 검색량도 전반적으로 많은데요. 6월 중순을 기점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것이 빙그레의 주가하락과 연관이 있을까요?
빼빼로와 초코파이는 미국과 유럽보다는 러시아 중동, 중미에서 인기가 있는데요. 특히 인도에서 초코파이 검색이 많습니다. 인도에서 초코파이는 롯데웰푸드의 제품이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밀키스, 식혜, 칠성, 아침햇살

이번에는 음료 부분입니다. 특히 탄산음료 수출이 많다는 기사를 보아서 대표적인 밀키스와 칠성사이다의 칠성을 넣어보았습니다.

구글트렌드
밀키스, 칠성,식혜, 아침햇살 1년간 전세계 검색량 출처 구글 트렌드

밀키스에 대한 검색이 가장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식혜에 대한 검색량도 높은 편인데요. 
앞서 본 라면이나 과자등에 비해서는 많지 않은 양이며, 
변화도 특별히 없습니다. 
따라서 주가의 상승에 대해서는 매출확인이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김밥- Gimbap vs Kimbap

문체부와 농립축산 식품부는 2013년 10월의 기사에서 '김밥은 영어로 Gimbap이라고 표시한다'라고 했는데요. 실제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구글 트렌딩을 해본 결과를 보시죠.

구글 트렌드
김밥 1년간 전세계 구글 검색량 출처 구글트렌드

Gimbap은 많이 검색하지 않습니다. 'kimbap'으로는 잘 검색하고 레시피를 올리는 많은 외국 사이트들도 kimbap이라고 지칭하는데요. 정부의 사정도 있겠지만 아무튼 전 세계에서는 Kimbap으로 표기하고 검색해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보다 중요한 검색량을 보면 4월 15~16일을 기점으로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매출량의 변화를 반드시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2분기 매출 발표 전에 우선 증권사의 애널리스트 분들의 보고서를 참고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증권사 보고서로 보는 음식료 업종

삼양식품 -ibk 증권 2024년 7월 4일 세계는 넓다 중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추정치를 각각 3774억 원(+32.2% yoy),921억 원(+109.0%)으로 유지한다. 시장 커센서스(3,842억 원/768억 원) 대비 매출은 대체로 부합, 영업이익은 상회할 전망이다. 수출호조 및 원가하락이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원-달러 환율상승효과가 1분기 보다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

출처 : ibk 증권 2024년 7월 4일 세계는 넓다 중

작년에 비해서는 높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1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다소 감소하는 추세이며 영업이익은 높아지는데요. 보고서 내용대로 환율효과 덕분인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매출은 '피크아웃'일까 싶지만 3분기 실적 추정치는 높아지고 4분기는 내려가는 패턴으로 오르내리면서 전체적으로 오르는 추세입니다.

삼양식품
삼양식품 1년간 주가 출처 인베스트닷컴

그래서 보고서의 내용을 신뢰한다면 현재 삼양식품의 주가는 일시적인 조정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을 할 수 있는데요. 2분기 예상실적보다 3분기 예상실적이 더 높기 때문에 
2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의 방향이 기대됩니다.

CJ제일제당, 오리온, 농심, 롯데칠성, 빙그레 -하이투자증권  2024년 7월 2일  비수기와 경기 둔화 원가개선으로 방어

담배와 음식료 전반의 기업에 대한 실적예상치와 현재 상황에 대해 알려주는 보고서입니다. 인상적인 부분은 원가상승의 악재와 가격인상의 호재가 겹치는 가운데 영업이익의 증가를 보이는 기업이 있는가였습니다.
원가상승은 원산지의 가격도 문제이지만 수출보다는 내수를 중심으로 하는 업체들에게는 환율이 부담이 되는데요. 내수시장만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에 투자를 한다면 이점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CJ 제일제당

CJ대한통운 제외 CJ제일제당의 2 Q24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 4,368억 원 (+0.3% YoY), 2,503억 원 (+6.1% YoY)으로 추정한다. 식품부문 경기둔화 반영에도 바이오 고수익 주력제품 중심 영업흐름 및 F&C 시황 일부 개선에 따라 분기 시장 기대치 달성이 부담스럽지 않다

출처 :하이투자증권  2024년 7월 2일  비수기와 경기 둔화 원가개선으로 방어 중

대한통운등 다양한 사업군이 있어서 순수한 식품산업이라고 보기는 어려운데요. 소재산업 부분에서 생긴 손실을 대한통운에서 메운 모습입니다. 다양한 산업군으로 안정적인 방어를 하는 기업이네요. 수출보다는 수입에 관련 있는 내수주, 방어주였습니다.

오리온

오리온의 2 Q24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332억 원 (+2.7% YoY), 1,269 억 원 (+13.1% YoY)으로 예상한다. 한국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4.7%, +11.4% YoY으로 추정하며, 내수 소비력 감소에도 견조한 성장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수출은 미국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유의미하다. 불안정한 대외환경을 고려 시 22~23년 이어온 10%대의 매출액 고성장세는 일부 조정 여지를 남기나, 생산량 증가 및 제조원가 부담 축소 기조가 안정적인 마진레벨로 이어지고 있으며, 관련 흐름은 지속 가능성이 높다.


출처 : 하이투자증권  2024년 7월 2일  비수기와 경기 둔화 원가개선으로 방어 중

오리온의 매출은 중국은 변화가 없고, 러시아는 조금 증가, 베트남의 매출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중심 성장세가 아직 표시되지는 않지만 기대가 되는군요. 과자 수출 기업인 오리온입니다.

음식료주가
CJ 제일제당, 오리온, 농심, 롯데칠성, 하이트진로 1년간 주가 변화 출처 google finance

하지만 다양한 음식료 기업들과 1년의 주가를 비교해 보면 가장 낮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분기 실적 개선은 기대가 되지만 실적과 관계없이 주가는 불안한 기업입니다.
 
오르지 못하는 주가보다 하락세가 심한 곳이 있는데요. 농심입니다.

농심

농심은 스낵과 라면의 수출이 기대가 되는 곳인데요. 보고서의 내용을 보겠습니다.

농심의 2 Q24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776억 원 (+4.8% YoY), 512 억원 (-4.7% YoY)으로 추정한다. 2분기 계절적 비수기 진입 및 다소 높은 수준의 원가레벨이 일부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해외의 경우 북미 등의 높은 베이스에 따라 동남아, 일본 등 여타 지역의 견조한 성장세가 일부 상쇄될 전망이다.

출처 : 하이투자증권  2024년 7월 2일  비수기와 경기 둔화 원가개선으로 방어 중

 
영업이익의 감소가 보입니다. 내수는 증가하고, 매출은 늘지만 영업이익이 줄어드는 것을 보아서, 환율효과로 수출 부분의 이익보다는 내수의 원가부담이 영업이익을 낮춘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파른 주가 하락의 이유인 것 같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계절적인 이유로 수출감소일 가능성을 언급합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면 다시 돌아봐야겠습니다.
 

롯데칠성

롯데칠성의 2 Q24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842억 원 (+36.2% YoY), 577억 원 (-2.5% YoY)으로 추정한다. 음료의 시장정체 및 일부 원부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영업실적 부담이 예상되며, 주류는 전년동기 배이스효과 및 메인제품 성장효과에도 비용투입에 따라 개선폭이 다소 제한적일 전망이다. 

출처 : 하이투자증권  2024년 7월 2일  비수기와 경기 둔화 원가개선으로 방어 중

음료 수출에서는 밀키스가 인기이지만 롯데칠성 전체 매출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닌가 봅니다. 역시 원부재료 상승을 언급하는 것을 보니 내수가 중심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출은 상당히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습니다.
 
최근의 음료시장에서는 제로칼로리가 많았는데 원당가격이 제품에 부담이 되었는가?라는 부분입니다. 특히 밀키스제로가 인기였는데요. 감미료도 부담이 되었을까요? 
주류부문은 +4.9% 매출 증가했습니다. 소주 새로의 인기 덕분이라고 하며, 맥주(크러시)는 아직 데이터가 없어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튼 2분기 실적발표에는 좋은 내용이 없는데요. 정부에서 B2B 원당가격을 낮추라고 했고 6월부터 제품가격인상이 있었기 때문에 3분기 실적은 다소 개선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2 Q24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88억 원 (+4.2% YoY), 535억 원 (+348.6% YoY)으로 추정한다.

출처 : 하이투자증권  2024년 7월 2일  비수기와 경기 둔화 원가개선으로 방어 중

 
수출보다는 내수이고 음료보다는 주류가 많은 회사이지만 높은 영업이익개선이 눈에 띄어서 살펴보았습니다. 내수 소주가 +5.5% 개선되었습니다. 맥주는 필라이트 이슈로 성장세가 둔화되었지만, 계절적 이득을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348.6%의 높은 영업이익 개선은 작년의 영업이익이 워낙 낮았기 때문이며, 23년 11월 높인 출고가격 반영과 줄어든 마케팅 비용 덕분입니다. 즉, 이렇게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할 수 있는가가 궁금한 부분인데요.
3분기 매출액(693.9)과 영업이익(61.0)은 2분기(668.8/53.5)에 비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에 비해서도 영업이익이 40.3% 개선될 예정이라 실적개선이 보입니다. 
 

빙그레와 롯데웰푸드

빙그레 롯데웰푸드
빙그레와 롯데웰푸드 1년간 주가차트 출처 google finance

 
빙과류에 대한 뉴스나 보고서는 특별히 찾지 못해서 제가 가진 MTS에서 소개하는 컨센서스로 대신하겠습니다.
빙그레 2분기 예상매출은 4,137억 원 영업이익은 520억 원입니다 전년동기 +6.42%와 +12.48% 예상됩니다. 2024년 1분기 매출이 3,009억 원 211억 원이었는데요. 그에 비해서도 높게 개선되었습니다. 3분기 실적까지는 계속 향상되겠지만 빙그레의 단점은 4분기에는 적자가 예상된다는 점입니다. 
 
롯데웰푸드 2분기 예상매출은 10,779억 원, 영업이익 666억 원 예상합니다. 전년동기 +3.58%와 37.21%로 개선됩니다. 24년 1분기 매출액이 9,511억 원 영업이익 373억 원으로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아직 국내매출이 80.4% 정도이고 인도매출 6.7
%(2024년 1분기 매출기준)이기 때문에 아직 성장 중으로 보입니다. 실적개선에 도움이 된 것은 건과와 빙과인데요. 건과에는 자일리톨과 빼빼로등이 있고 빙과에는 월드콘과 설렘, 옥동자등이 있습니다. 인도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만 그보다는 설렘이나 월드콘, 빼빼로의 내수 판매를 좀 더 기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김밥 기업 -우양과 사조대림

최초로 냉동김밥을 만들어서 수출한 곳은 '복만사'라는 곳이지만 상장된 곳이 아니라 김밥수출기업으로는 '우양'이 유명합니다. 하지만 4월부터는 사조대림이라는 기업에서도 수출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우양과 사조대림
우양과 사조대림 1년간 주가변화 출처 google finance

 
냉동김밥이 진입장벽이 높은 제품은 아니어서인지 생산력이 강한 기업들이 들어서면서 주가가 요동칩니다. 거의 밈주식 수준인데요. 주가는 1년 사이에 203.57% 오르고 6월 18일에는 투자경고종목 지정 예고를 받을 만큼 가파른 상승을 보였습니다. 예상실적을 찾을 수 없습니다. 다만 미국 한인마트 'H마트'에 입점하게 된다는 뉴스가  6월 17일에 있으면서 다른 음식주가 하락하는 타이밍에 오히려 주가를 높였습니다. 실적이 개선 좋아지겠지만 그에 비해 주가가 너무 오른 것은 아닌지 실적 발표 때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양입장에서는 강력한 경쟁자가 생겼는데요. 2분기 배출액은 570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으로 전년대비 17.09%, 106.9% 증가했으며 3,4분기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분기까지는 적자였었는데요. 이제부터 좋아지는 우양입니다.


결론입니다.
최근 주가 조정을 받고 있는 음식료 업종 중에 일부를 농림축산식품부의 자료와 구글트렌드, 증권사 보고서등을 통해서 2분기 실적과 사람들의 관심을 추측해 보았습니다.
 
이 중에서 수출과 내수기업으로 나뉘는데요.
내수 기업은 환율과 원재료 가격부담을 받고 있으며, 최근 상품가격인상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폭이 많지는 않아서 안정적이지만 성장성을 그다지 보이지 않습니다.
농심, CJ제일제당, 롯데칠성, 하이트진로, 빙그레입니다.
 
내수가 많지만 수출에 힘을 싣고 있는 기업에는
롯데웰푸드와 오리온이 있습니다. 내수에서 실적개선이 보입니다.
그리고 아직 성과가 많지는 않지만 수출에 대한 기대치가 높습니다.
 
수출이 중심인 기업은 높은 환율에 오히려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앞으로도 실적개선의 여지가 보이는 기업은
삼양식품과 오양, 사조대림입니다.

음식료기업
음식료 중에서 고르고 있는 황소 출처 copilot

불닭에 대한 관심과 라면 수출은 농심의 수출감소에 비교되어서 꾸준한 상승을 뜻하고 있습니다.
 
냉동김밥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느리게 상승 중인데요. 그에 비해서 주가는 높은 상승을 보이는 사조대림입니다. 하지만 어떤 실적도 예상할 수 없고 너무 높은 주가 상승에 주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같은 냉동김밥이면서 핫도그도 수출하는 우양은 현재 주가는 조정받고 있지만 실적도 견조하고 3분기에 대형마트 입점에 대한 기대도 있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