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ED에서 중간 경제 보고서를 3월 17일 발간했습니다.
2024년에서 견조하게 경제가 성장했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경제성장 전망이 악화되고 있다고 걱정하고 있는 보고서였는데요. 미국뿐만 아니라 선진국, 신흥국에 대한 넓은 시각을 볼 수 있어서 거시적인 세계경제를 파악하기 좋아 보입니다. 현재 세계경제는 '트럼프' 밖에 보이지 않지만 그런 가운데 OECD는 세계경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OECD란?
OECD는 프랑스 파리에 본부가 있으며 1948년 4월 16일 결성한 경제협력개발기구(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OECD)입니다. 말 그대로 경제 성장과 개발도상국 원조 무역확대가 목적인 기구입니다.
한국은 1996년 12월 12일 회원국으로 가입했습니다.
자유무역과 경제원조를 통해 세계경제성장에 기여하는 기구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OECD 경제전망 3월 중간 보고서
세계경제 성장률 2024년과 2025년과 2026년 예측(%)
세계 전체로 보면 2024년이 3.2%, 2025년이 3.1% 2026년이 3.2%입니다.
유럽은 꾸준히 올라가고
일본은 독특하게 2025년만 높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멕시코는 올해와 2026년은 마이너스 성장이 예측됩니다.
중국은 2024년 5% 2025년 4.8% 2026년 4.4% 예측해서 꾸준히 감소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인도는 꾸준히 상승하는데요 2024년 6.3% 2025년 6.4% 2026년 6.6%입니다.
미국은 2024년 2.8% 2025년 2.2% 2026년 1.6%로 꾸준히 감소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한국은 2024년 2.1% 2025년 1.5% 2026년 2.2%로 올해는 힘들지만 내년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합니다.
세계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티르키에 와 아르젠티나의 인플레이션률이 너무 높아서 다른 나라들의 인플레이션은 도토리키재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티르키에 가 2024년 58.5% 2025년 31.4%, 2026년 17.3%
아르젠티나가 2024년 117.8% 2025년 28.4% 2026년 24.8% 로 예측합니다.
낮아져도 20~30% 정도의 인플레이션률입니다. 화폐가 거의 가치가 없어진 모습인데요. 기축통화가 아닌데 화폐발행을 늘리면 이런 위험이 생깁니다.
반면 인플레이션 률이 감소하고 있는 국가가 있는데요.
G20국가들은 2024년 5.3%에서 2025년 3.8% 2026년 3.2%로 꾸준히 하락할 것이라고 합니다.
인플레이션률은 너무 높아도 문제지만
너무 낮으면 디플레이션으로 경기침체이기 때문에 소비가 되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국가가 중국으로 2024년 0.2% 2025년 0.6% 2026년 1.4%입니다. 그래서 소비촉진을 위해서 중국정부는 금리를 조절하고 채권을 발행하면서 통화량을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뉴스에서 보면 유럽과 미국이 인플레이션으로 힘들다고 하지만
유럽은 2024년 2.3% 2025년 3.2% 2026년은 2%입니다.
미국은 2024년 2.5%2025년 2.8% 2026년 2.6%입니다.
다른 나라 들과 비교하면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은데요.
있는 나라가 더한 것 같습니다.
한국은 2024년은 2.3% 2025년 1.9% 2026년 2.1%입니다. 미연준에서 원하는 2%대의 안정적인 인플레이션률은 보이고 있습니다.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 률을 예측한 근거는 트럼프?
이런 예측을 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무역정책의 변화(트럼프 관세정책)로 인한 세계경제성장 타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는 인플레이션률이 상승하지만 이후 경기둔화로 인해 인플레이션 둔화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무역장벽이 높아지고 지정학적, 정책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와 가계주출이 부담스러우며, 무역비용상승과 임금가격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미국, 브라질, 멕시코, 캐나나 등에서 서비스 부문 경기 침체가 나타나고 있음, 유로존과 미국에서 제조업 생산량증가 조짐이 보입니다.
정리하면 트럼프의 관세정책으로 올해는 물가가 오르지만 결국 경기둔화가 심해져서 소비위축으로 물가하락하는 경기침체가 우려된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OECD는 대책을 제시합니다.
OECD가 권하는 요구사항
신흥시장 경제에는 인적- 물적 자본에 대한 투자와 사회안정망이 필요합니다.
일부 저소득 국가에는 교육-건강보다 부채상환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유럽은 국방비 등으로 정부부채부담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령화가 진행되는 선진국은 긴 근로수명을 장려하고,
긴축재정으로 왜곡된 세금지출을 제거하고, 세무행정을 업그레이드하며, 간접세, 환경세. 재산세를 통해 세수입을 올릴 것을 권유합니다.
신흥국과 저소득국가는 부채 상환이 시급해서 세금기반 확대하며, 비효율적인 세금지출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무역장벽을 낮추는 것이 좋으며 권유 실효 관세율을 1 1/2 퍼센트 낮추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통해 10년간 0.4~0.9%의 생산성증가를 만들 수 있으며
선진국과 신흥시장의 기술의 갭을 낮춘다면 생산성이 17% 상승이 가능하며
숙련 노동자들의 적절한 배분으로 5%의 추가 생산성 증가의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정리하면
트럼프의 관세정책으로 인해 무역장벽이 높아지고 성장률은 떨어지고 일시적인 인플레이션이 유발되며
이후로는 경기침체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수 있다고 예상합니다.
OECD입장에서는
선진국은 세금을 늘리고 비효율적인 세금지출을 줄이고, 고령화에 대비해 긴 근로수명을 권합니다.
신흥국은 세금을 늘리고 부채상환에 힘을 써야 하며, 사회안정망과 교육, 건강에 지출을 늘여야 합니다.
무역장벽을 낮추고 AI를 이용해 생산성을 높이며
숙련 노동자를 늘이고, 배분을 조절해서 생산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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