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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제

미국 2024년 1월 13~17일 일정과 실적 발표기업 정리- 미국 은행주 금리 하방 vs 실적 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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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는 한 주가 지났습니다.

 

2025년 1월 둘째 주 미국주식 정리- 금리가 금리가

특히 이번주는 금리가 목을 조이는 듯한 한 주였습니다. 

월요일 CES 덕분에 기술주가 활개를 치지 않을까 싶었지만

 

수요일 ISM 서비스 PMI가 54.1로 예상보다도 높게 나왔으며 그중에서도 물가가 64.4로 높게 나오는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여기에 JOLTs 고용보고서가 8.098M 나오면서 지난 달 7.839M보다 높고 예상치인 7.7M보다도 높게 나왔습니다.

경기가 좋을 것이라는 신호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자 금리가 날뛰기 시작했습니다.(아래의 파란 동그라미 부분)

10년물금리
미국 10년물 금리 차트(출처:트레이딩이코노믹스 닷컴)

1차로 금리가 뛰었지만 그래도 버틸만 했습니다. 주가는 급락했다가 어느 정도 회복을 했으니까요. 정확한 고용보고서를 봐야 알 수 있다는데요. 

 

10일 금요일 저녁 비농업고용이 256k로 예상치인 212k 그리고 전달인 160k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게다가 실업률은 지난달 4.2%에 비해 떠어진 4.1%로 고용이 양호한 상태임을 알려주었습니다. 여기에 불을 더 붙인 것은 미시간 인플레이션 기대지수였는데요 지난달 2.8%였지만 이번에는 3.3%입니다. 시장에서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두려움이 높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붉은 동그라미 부분) 튀어 오른 금리는 너무 했다 싶었는지 가라앉는 듯했지만 다시 오른 상태로 끝을 맞이했습니다,

 

뉴스에서는 더이상은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뉴스가 많아졌습니다.

 

 

미 금리인하 중단 가능성 높은데…한은 어쩌나 - 세상을 바꾸는 시민언론 민들레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비농업 신규 일자리수가 전망치를 아득히 상회했다. 가뜩이나 11월 구인 건수가 예상치를 웃돌고 서비스업 구매자 관리지수가

www.mindlenews.com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를 하지 않는 다면 주변국가들도 경기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가 어려워지는데요. 유럽, 중국, 인도, 한국등은 금리인하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곤란합니다. 게다가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시작될 보편관세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에 대한 두려움이 여전하기 때문에 불안감은 커져서 CNN의 공포와 탐욕지수가 27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소식들은 있었습니다. 델타항공과 월그린부츠, TSMC, 코스트코의 실적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컨스털레이션 에너지의 합병소식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의 주가는 어느 정도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그만큼 고용이 좋고 소비가 이어지고 있는 미국이라서 더이상 돈을 풀기에는 어렵고, 물가는 오르고 있는 상태인데요. 수급이 빡빡해지는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PER과 PBR 같은 가치를 평가할 때 적정주가를 낮추며,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은 이자부담이 커지는 면 정도를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25년 1월 3째주 미국 경제 지표일정 - 물가지수의 연속

이번주 정도로 파도가 끝이면 좋겠지만 아마 시작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월요일부터 인플레이션 지수

화요일은 PPI(생산자물가지수)

수요일은 CPI(소비자물가지수)와 인플레이션 지수

목요일에는 실업수당청구건수가 발표됩니다. 

 

아마도 끝판왕은 그다음주의 PCE와 연준의 발표, 파월의장발언, 트럼프 취임 후 정책 발표가 될 것인데요. 그전까지 금리가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13일(월요일) 14일(화요일) 15일(수요일) 16일(목요일) 17일(금요일)
경제지표   -12월 뉴욕연은1년기대인플레이션

-12월 뉴욕연은 3년 기대인플레이션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12월 PPI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1월뉴욕연은제조업지수

-12월CPI

-12월 인플레이션지수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12월 소매판매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

-12월 수출, 수입

-필라델피아 연방고용률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12월 건축허가

-12월 주택착공

-12월 산업생산

-12월 제조업생산
실적 시장    전

    -JPMorgan Chase & Co. (JPM)

-Citigroup Inc. (C)

-Wells Fargo & Company (WFC)

-BlackRock, Inc. (BLK)

-BlackRock New York Municipal Income Trust (BNY)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 Limited (TSM)

-UnitedHealth Group Incorporated (UNH)

-The Goldman Sachs Group, Inc. (GS)

-Bank of America Corporation (BAC)

-Morgan Stanley (MS)

-U.S. Bancorp (USB)

-First Horizon Corporation (FHN)

-The PNC Financial Services Group, Inc. (PNC)

-Infosys Limited (INFY)

-M&T Bank Corporation (MTB)
 
시장    후

-KB Home(KBH)

-Aehr Test Systems, Inc. (AEHR)

-Applied Digital Corporation (APLD)

-Calavo Growers, Inc. (CVGW)

-Calavo Growers, Inc. (CVGW)
-Synovus Financial Corp. (SNV)

-Concentrix Corporation (CNXC)

-Home Bancshares, Inc. (Conway, AR) (HOMB)

-H.B. Fuller Company (FUL)
-J.B. Hunt Transport Services, Inc. (JBHT)

-Bank OZK (OZK)

-RF Industries, Ltd. (RFIL)
 

 

2025년 1월 3째주 미국주식실적발표 - 은행 모먼템은 이어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실적과 행사입니다.

13일부터 16일까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실적은 특히 은행의 실적발표가 많이 있습니다. 

수요일 장전에 제이피모건, 씨티그룹, 웰스파고, 블랙락을 시작으로 

목요일 장전에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각 지역은행들의 발표가 있고

목요일 장전에는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의 실적발표도 있습니다.

 

목요일 장전에 TSMC의 실적 발표는 이미 월별 매출 발표가 있어서 실적 자체는 높을 것이라서 가이던스가 오히려 중요해지는데요.  브로드컴도 최근 AI칩 시장에 뛰어들었고, 미국의 TSMC 공장에서도 생산을 하고 있는 긍정적인 면과 바이든의 대중국 수출 AI칩 쿼터제라는 제재는 부정적인 면으로 보입니다. 당일 리사 수의 발언에 반도체 기업들의 주식이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의 은행주는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Can Bank Stocks Sustain Recent Momentum?

Despite the outperformance from the big banks over the past year, they are still cheap on most conventional valuation metrics. Should investors take a closer look?

finance.yahoo.com

 

젝스의 기사를 야후파이낸스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내용은 간추리면 

 

미국의 은행들은 미연준의 매파적 태도에 금리는 가팔라졌고, 일자리 보고서 이후로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하지만 거시경제전망과 트럼프의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끈적한 인플레이션이 우려되지만 경제성장각도가 높다는 점도 주목해야합니다.

2025년 은행의 순이자 수입이 긍정적인 가능성이 있으며

12월의 대출성장률리 +1.8%로 1년 중 가장 높았습니다. 신용카드뿐 아니라 상업과 산업대출이 긍정적인 성장이 있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문제는 은행들이 이매 대비하고 있으며

파산 수준은 코로나 이전 평균보다 약 30%로 안정적입니다.

 

투자 은행의 매출은 10% 중반정도의 증가가 예상되며, 혹은 20% 이상까지 바라보는 은행의 수장도 있습니다.

 

-제이피모건의 이번 분기 예상은 409억 달러 매출(+6.1% 증가), 예상 주다 4.02달러 수익(+1.3%)을 예상합니다.

현재 EPS 4.02달러 추정치는 한 달 전 3.82달러, 3개월 전 3.79달러에서 상승했습니다.

 

-웰스파고의 이번 분기 예상은 205억 달러 매출(+0.1%) 증가와 주당순이익은 1.35달러(+3.9%) 증가입니다.

현재 1.34달러, 한 달 전 1.31달러, 3개월 전 1.30달러였다고 합니다.

 

-시티그룹의 이번 분기 예상 매출은 196억 달러(+12.1% 증가) 주당 1.24달러 수익(+47.6%) 증가를 예상합니다.


또다시 한주를 살아남아야 합니다.

우선 경제지표가 금리에 우호적인 가능성은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은행의 실적발표는 그 와중에 좋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적과금리
높은 금리와 기대감 높은 금리(Created By Microsoft Copilot)

금리가 낮아지면

은행들은 보유하고 있는 채권가격이 하락하기 때문에 자산이 축소되고 그렇기 때문에 주가는 하락합니다.

하지만 하락 중에 실적발표는 가뭄에 단비가 될 가능성도 보이네요.

 

금리의 하방 압박이 강할까요? 실적의 상방 압력이 강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