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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한국 수출입 동향

반도체 빼고 전멸? 5월 수출 세부 지표 열어보니 '이 업종'은 억울합니다-5월 한국 수출 품목별 상세 내용

by 히카루스 2026.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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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국의 수출은 전년 대비 53.2% 증가하고 전달에 비해서도 2.1% 증가한 877.5억 달러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5월 한국 수출
월별 한국 수출액(출처:산업통상부)

역대 수출 1위 이며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 순위도 1위입니다.

이는 AI에 대한 빅테크들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반도체와 컴퓨터 주변기기의 수출액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동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미국의 관세와 EU도 철강 TRQ 등 통상환경이 좋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종목별 주가도 쏠림이 지나치게 나오고 있는데요.

결국 돈을 잘 버는 업종에서 주가 상승도 나올 것이라고 믿고 있는 저로서는 품목별 수출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파고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먼저 대장인 반도체 수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반도체 수출

반도체
월별 반도체 수출액(출처:산업통상부)

  • 반도체는 전년에 비해 169.4% 증가한 371.6억 달러이며 전달에 비해서도 16.5% 증가했습니다.
  • 미국과 중국 빅테크 기업듸 견조한 수요로 반도체 호황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 DDR4 8Gb디램가격이 25년 4분기 8.1달러-> 26년 1분기 12.5달러->2분기 12.5달러->4월 16달러 ->20.0달러
  • 이렇게 걱정했던 반도체 가격도 주춤하다 상승하고 있으며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는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SSD & MCP

SSD&MCP
SSD & MPS (출처: 산업통상부)

  • SSD는 컴퓨터 주변기기에 속하며 주로 낸드로 보시면 됩니다.
  • 전년대비 290.7% 증가한 39.72억 달러로 전달에 비해서 3.5% 증가했습니다.
  • MCP는 멀티칩패키징으로 AI용 반도체로 보시면 됩니다. 이번 달에 특히 17.9%나 증가했으며 140.1% 증가했습니다.

OLED

OLED
OLED 월별 수출액(출처:산업통상부)

  • OLED는 전년대비 2.9% 상승한 10.5억 달러로 전달에 비해 12.8% 증가했습니다.
  • 반도체가격 상승에 따라 전방산업이 축소되었지만 모바일 신제품 출시 대응으로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전시리즈에 OLED를 전면 적용하며 최근 태블릿과 PC라인업에도 OLED적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갤럭시 S와 신형폴더블폰도 OLED출하량이 크게 증가합니다. 향후 디스플레이 시장은 전방 세트 수요 둔화로 전체 출하량(Q)은 정체되거나 감소할 수 있으나, 고부가가치 제품인 OLED 침투율이 확대됨에 따라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며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차전지

이차전지
이차전지 월별 수출액 (출처:산업통상부)

  • 이차전지는 전년대비 31.4% 증가한 6.88억 달러로 전달에 비해서도 5.35% 증가했습니다.
  • ESS용 수출액의 증가가 전년대비 +52.3%로 2.3억 달러이며
  • EV용 수출액 증가는 전년 대비 +7.2% 증가한 0.5억 달러입니다.
  • 의외로 중국(46.3%)으로 수출도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으로도 34% 이상씩 증가했습니다.
  • 여기에 리튬과 니켈 가격이 상승하면서 단가 개선도 수출 플러스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글로벌 유명 자동차 브랜드(유럽, 미국 등)가 중국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거나 중국 배터리사(CATL 등)에 배터리 제조를 맡길 때, "안정성이 검증된 한국산 소재(양극재 등)를 반드시 사용하라"라고 조건을 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한국산 소재를 역수입해 배터리를 제조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양극재 기업은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LG화학, 엘앤에프가 있습니다. 

  • 엘앤에프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하이니켈 양극재는 LG에너지설루션의 중국 남경(난징) 공장으로 수출되어 배터리 셀로 제조된 후, 최종적으로 중국산 테슬라 모델 3과 모델 Y에 탑재됩니다.
  • 에코프로비엠은 중국 배터리 제조사인 CATL이나 BYD에 직접적인 대량 공급보다는, 중국의 거대 소재 기업인 GEM(거린메이)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제품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제품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제품(출처:산업통상부)

  • 석유제품은 전년 대비 46.6% 증가한 52.5억 달러로 전달에 비해 2.8% 증가했습니다.
  • 주요 제품군 수출제한 조치가 있으면서 수출물량이 감소했지만 단가 상승으로 전체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했습니다.
  • 대표기업 :에쓰오일 (S-Oil) SK이노베이션 (SK이 니지)
  • 석유화학제품은 전년 대비 11.1% 증가한 36.98억 달러로 전달에 비해 -9.7% 감소했습니다.
  • 주요 기업의 정기보수와 수출 물량 내수 전환으로 수출 물량이 감소했지만 나프타 가격상승으로 단가가 증가했습니다.

중동발 수급 불안으로 5월 롯데케미컬이 정기보수를 했으며 5월 28~29일경 정기보수를 완료하고 생산을 재기했습니다.
그 외에 HD현대케미컬과 LG화학, 대한유화등도 유가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정기보수기간을 사용해 생산을 감소했습니다. 

 

선박

선박
선박 월간 수출액(출처: 산업통상부)

선박은 전녀대비 16.7% 증가한 26.13억 달러로 전달대비 -9.58% 감소했습니다.

LNG선 등 선박인도량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단가가 증가했습니다.

 

최근 조선주들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함께 수출액도 감소하고 있어서 걱정이 되는데요.

신조선가
신조선가(출처:제미나이)

신조선가를 보면 지난 5월 이후로 하락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3월을 기점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중동전쟁으로 인해 해운단가가 오르고 선박의 주문이 증가했기 때문인데요. 그에 비해 독들은 이미 다 차있는 상태이며, 고숙련 노동자의 부족으로 인수가 이연 되는 현상까지 겹치면서 수출액 감소가 일시적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프만 보면 걱정스럽지만 중동전쟁 때문에 선박의 수요증가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반기계

일반기계
일반기계 월별 수출액(출처: 산업통상부)

  • 일반기계는 전년 대비 -6.3% 감소한 38.17억 달러로 전달대비해도 -9.3% 감소했습니다.
  • 미국 관세와 중동전쟁 장기화 등으로 수출이 감소했습니다.

장기적으로도 하락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동전쟁이 3월에 발발했지만 5월에 일반기계의 수출이 감소한 것은 계약 후 현지도착까지 약 2개월 물류시차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고금리 지속에 따른 글로벌 주택 수요 감소(굴착기등)와 제조 설비투자 수요 감소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됩니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월별 수출액(출처:산업통상부)

  • 자동차는 전년 대비 -5.9% 하락한 58.33억 달러로 전달대비 -5.4% 감소했습니다.
  • 내연기관은 -14.4% 감소했으며 하이브리드가+6.8% 상승 전기차가 +16.0% 상승했습니다. 유가상승 이후 순수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자동차 부품은 전년 대비 -2.5% 감소한 16.13억 달러이며 전달대비 -14.84% 감소했습니다.
  • 현지 조달 기조가 높아지면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출지표만 보면 위험해 보이지만 미국시장에서 현재 현대와 기아의 점유율은 11.3%로 연간 7.5% 판매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GM, 도요타, 포드에 이어 미국 내 완성차 그룹  순위 4위를 확히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점유율이 7.5~7.7% 정도로  판매량이 다소 감소했습니다. 유럽 전체 자동차 시장이 성장하지만 중국(BYD)에 밀리는 모습입니다.

철강제품

철강제품
철강제품 월간 수출액(출처:산업통상부)

  • 철강제품은 전년 대비 2.1% 감소한 20.39억 달러로 전달에 비해서도 -4.9% 감소했습니다.

이는 5월 초를 기준으로 철강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중국 내에 인프라와 건설경기 약세로 인해서 수요부족이 나타나면서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섬유

섬유
섬유 월간 수출액(출처:산업통상부)

  • 섬유는 전년 대비 -6.6% 감소한 8.53억 달러로 전달대비 -18.84% 감소했습니다.
  • 재고 조정과 신규 주문 감소했습니다. 특히 미국으로 전년 대비 -12.06% 감소했으며 중국은 +2.9% 증가했습니다.

 

이는 미국 내 의류 소비 감소가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지만

중국발 고품질 스판덱스(효성티앤씨)의 원사 수입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오헬스와 의약품

바이오헬스에는 의약품과 의료기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의료기기 판매에서 미용기기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참고하셔야 합니다.

바이오헬스와 의약품
바이오헬스와 의약품 월간 수출액(출처:산업통상부)

  • 바이오 헬스는 전년 대비 5.2% 상승한 14.42억달러로 전달대비 -12.0% 감소했습니다.
  • 의약품은 전년 대비 전년대비 8.8% 증가한 9.62억달러로 전달대비 -14.1% 감소했습니다.
  • 의료기기는 전년대비 +5% 증가한 4.8억 달러 수출입했습니다.
  • 특히 유럽으로 전년대비 +22.8%, 일본으로 +22.7% 증가했으며 미국으로는 -8.1% 감소했습니다

 

전월비 숫자만 보면 떨리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이유가 분기말이 다가오면 재고 정리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글로벌 유통사에서 장부와 창고 청소를 위해 주문을 줄이고 부족하면 다시 주문량을 늘리는데, 특히 의약품은 유통기한도 짧기 때문에 재고를 빨리 쓰고 주문하는 방식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달에 비해 흐름을 보기보다는 전년 대비 수출액증감을 보는 것이 좋은데 소폭 증가해서 다행입니다. 그래서 의약품의 수출감소보다 의료기기의 전달대비 수출 감소가 다소 둔한 이유입니다.

가전제품

가전제품
가전제품 월간 수출액(출처:산업통상부)

  • 가전제품은 전년대비 -21.7% 감소한 4.79억 달러로 전달대비 -11.98% 감소했습니다.
  • 미국향(전년대비 -35.5% 감소) 대형가전 수요부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반면 중국(+22.2% 증가) 아시아(+1.5% 증가)는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미국은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미국 주택매매거래량 감소로 신규가전교체수요가 감소에 관세리스크로 가격압박과 중동분쟁으로 물류비 급등으로 수출물량자체가 줄었습니다.
중국은 소비진작책인 '이구환구'정책으로 가전소비가 살아났으며 동남아시아와 아시아의 역대급폭염으로 냉방기기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유럽은 소비심리는 조금씩 고개를 들었지만 중동전재로 물류 차실로 인해 희망봉까지 돌아가는 일 때문에 운송기간이 한 달 이상 늘어났습니다.

농수산식품 

농수산식품
농수산식품 월간 수출액(출처:산업통상부)

  • 농수산식품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10.73억 달러로 전달대비 -11.98% 감소했습니다.
  • 기호식품인 커피, 연초류, 주류 수출 감소했지만 면, 과 빵 등의 농산가공품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 특히 미국향 수출이 +22.2%와 중국 +19.0% 증가했으며 아시아는 -10.3% 감소했습니다.

 

지난달까지는 담배 수출이 좋았는데 이번 달에는 다소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라면 수출은 꾸준히 이어진다고 하는군요. 대표적인 라면수출 기업인 삼양식품은 밀양 2 공장의 가동률은 80% 정도로 풀가동에 가깝다고 합니다. 2025년 말에 50%인 것에 비해서는 바쁜 생산을 하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7년 1월 예정인 중국신공장가동이 되어야 물량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화장품

화장품
화장품 월간 수출액(출처: 산업통상부)

  • 화장품은 전년 대비 24.2% 증가한 11.82억 달러로 전달에 비해서는 -12.7% 감소했습니다.
  • 역대 5월 순위로는 1윌이며 유럽 +89.6%, 미국 +37.3% 중국+5.0% 증가로 감소한 국가가 없는 특징입니다.

 

하지만 전월 대비 일부 감소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는 7월에 열리는 미국 아마존 프라임데이를 앞두고 인디 브랜드들의 초도 물량 선적과 중국 6·18 쇼핑 축제용 선입고 물량이 4월에 집중적으로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실 수출 품목별 세부 지표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최근 반도체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혹시 내가 모르는 악재가 발생한 것은 아닐까 불안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 증시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는 미국의 관세 장벽과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주택 및 시설 투자 둔화입니다. 중국은 이러한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쏟아부으며 투자를 이어가고 있고, 유럽은 오랜 경기 침체의 끝자락에서 간신히 회복 신호를 조율하는 중입니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물류 지연과 중동향 수출 둔화 역시 걸림돌입니다. 이는 종전 시 해결될 문제이지만, 미국 정부가 경기 부양보다 이스라엘 지원을 우선시하는 거시적 행보가 오히려 구조적인 리스크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려했던 업종들을 뜯어보면 본질적인 훼손은 없었습니다. 조선은 4월 이후 신조선가가 반등하며 우려를 덜었고, 바이오헬스는 일시적 계절성 요인일 뿐 구조적 감소는 아니었습니다. 라면은 공급 부족이 아쉬울 정도로 여전히 호황이며, 화장품 역시 역대급이었던 4월의 기저효과로 인해 5월이 일시적으로 주춤해 보일 뿐 펀더멘털은 견고했습니다. 다만 변압기 수출 감소는 미국의 관세 장벽을 피해 현지 생산(자체 조달)을 늘린 결과일 가능성이 높아 추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5월수출입
품목별 수출품 희비-AI로 생성된 이미지. (ChatGPT사용)

반면, 확실한 둔화 조짐이 관찰되는 업종은 자동차 및 부품, 철강, 섬유, 일반기계, 가전 분야입니다. 이들은 미국의 실물 경기 및 소비 둔화와 직결된 업종이므로, 향후 미국의 기준금리 향방과 소비 지표 흐름을 예시주시하며 리스크를 관리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 글은 투자에 대한 참고 자료이며, 개인적인 의견을 담고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 및 문장 정제 과정에서 AI의 도움을 받았으며, 모든 투자 결정과 그에 따른 결과는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에 있습니다. 글에 포함된 정보는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이나 권유로 해석되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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